| ▲ (왼쪽부터) 조지훈 전주시장,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김윤덕 국토교통부장관,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8일 전북혁신도시에서 열린 '전북 KB금융타운 개소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KB금융 > |
[비즈니스포스트] KB금융그룹이 전라북도에 자산운용 특화 금융거점을 구축했다.
KB금융은 8일 전북혁신도시에서 ‘전북 KB금융타운’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김성주 국민연금공단(NPS) 이사장, 조지훈 전주시장 등이 참석했다.
양 회장은 “전북 KB금융타운은 국민연금을 중심으로 금융과 산업,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자산운용 특화 금융 생태계의 출발점”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 균형발전에 기여하는 금융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전북 KB금융타운은 청년과 중소기업, 혁신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지역 금융거점으로 조성됐다.
KB국민은행과 KB증권, KB손해보험, KB자산운용 등 주요 계열사가 입주해 국민연금공단과 연계한 자산운용 업무를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KB자산운용 전주사무소와 KB증권 전주 CIB센터를 비롯해 △은행·증권 복합점포 △시니어 특화 금융 상담을 제공하는 KB골든라이프센터 △은행 채무조정 등 서민·취약계층의 경제적 재기를 지원하는 KB희망금융센터 △인공지능(AI) 비대면 자산관리 상담센터 등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현지 채용인력 약 150여 명을 포함해 KB금융그룹 직원 약 350여 명이 전북혁신도시에 상주한다.
KB금융은 전북 KB금융타운을 통해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KB 이노베이션 허브’를 중심으로 계열사 협업과 투자 연계를 확대해 중소기업과 청년 창업 지원에도 힘을 싣겠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KB금융은 앞서 1월 국민연금공단이 있는 전북혁신도시에 자본시장 관련 기능을 집결시킨 금융허브를 구축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어 신한금융과 우리금융, 하나금융, NH농협금융까지 5대 금융지주가 줄이어 전북에 특화 거점을 마련하기로 하면서 전북혁신도시에 1천 명이 넘는 인력이 배치될 예정이다.
국민연금은 정부의 공공기관 지방 이전 정책에 따라 2015년 전주로 기금운용본부를 옮겼다. 국민연금은 세계 3대 연기금으로 현재 운용자산 규모는 약 1600조 원에 이른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