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양현석, 패션사업 이어 화장품사업도 진출

강우민 기자 wmk@businesspost.co.kr 2014-09-13 19:15: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양현석, 패션사업 이어 화장품사업도 진출  
▲ 양현석(왼쪽)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13일 L캐피털아시아와 루이비통 투자유치 협약식을 열고 있다.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루이비통과 함께하는 패션사업의 첫 발을 뗐다.

양 대표는 루이비통으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하는 것을 계기로 앞으로 패션을 비롯해 화장품 등의 사업에 진출할 뜻을 내비쳤다.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와 양민석 대표이사는 13일 싱가포르에서 루이비통모에헤네시그룹 계열사인 사모펀드 L캐피털아시아의 라비 타크란 대표와 함께 투자협약식을 열었다.

이날 협약식은 YG엔터테인먼트가 L캐피털아시아로부터 8천만 달러를 투자받기 위한 것이다.

YG엔터테인먼트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방식으로 L캐피털아시아로부터 610억5천만 원을 조달했다. 또 양현석 대표가 보유한 주식 일부를 2천만 달러에 L캐피털아시아에 매각하기로 했다.

양현석 대표는 이 자리에서 “패션과 음악은 함께 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K팝이 세계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지만 한국을 대표하는 패션 브랜드가 없어 항상 안타깝게 생각했는데 이제 음악과 패션을 통해 한국을 널리 알릴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양민석 대표이사는 “YG엔터테인먼트가 18년 동안 배출한 빅뱅, 투애니원, 싸이 등은 각자 세계적 브랜드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며 “YG엔터테인먼트는 화장품과 패션 등 새로운 사업도 준비해왔는데 L캐피털아시아와 파트너십은 YG엔터테인먼트 성장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라비 타크란 대표는 "YG엔터테인먼트는 패션과 뷰티라는 새로운 사업을 저울질하고 있다"고 말했다.

L캐피털아시아는 중국, 인도에서도 유망한 브랜드에 투자하고 있다. L캐피털아시아가 한국기업에 투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YG엔터테인먼트와 제일모직과 공동으로 설립한 ‘네추럴나인’은 최근 패션브랜드 ‘노나곤’ 매장을 열고 제품 판매에 들어갔다.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시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할까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올해 해외수주 부진 속 대형건설사 희비, 삼성 GS '맑음' 현대 대우 '흐림'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바삐 돌아가는 교보생명 승계 시계, 신창재 장차남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경제위기 속 국회 탄핵정국 종료, '전력망 AI 예금자보호' 민생법안 처리 시급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