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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9200만 원대로 소폭 하락, 증시로 자금 빠지며 추가 하락 전망

이근호 기자 leegh@businesspost.co.kr 2026-06-28 11:3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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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9200만 원대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28일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오전 11시30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27% 오른 9218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9200만 원대로 소폭 하락, 증시로 자금 빠지며 추가 하락 전망
▲ 한 사람이 25일 서울 강남구 빗썸라운지에 설치된 암호화폐 시세 전광판 앞에서 아래쪽을 바라보고 있다. <연합뉴스> 

코인마켓캡 기준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3개는 상승세를 보였다. 

테더(0.02%)와 USDC(0.02%), 트론(0.47%)는 24시간 전보다 오른 가격으로 움직이고 있다. 

반면 이더리움(-0.78%)과 BNB(-1.83%) 및 리플(-1.50%)과 솔라나(-1.97%)와 하이퍼리퀴드(-3.91%), 도지코인(-2.25%) 등 비트코인을 포함한 7개 종목은 24시간 전보다 떨어진 가격으로 사고팔리고 있다. 

투자전문지 벤징가는 비트코인 가격이 정체 상태를 보인다고 분석했다. 

미국 투자자가 이달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를 대량으로 매도하고 있다는 근거가 제시됐다. ETF는 특정 지수를 따라가는 펀드를 거래소에 상장해서 주식처럼 사고팔 수 있도록 만든 금융상품을 말한다. 

조사업체 소소밸류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현물 비트코인 ETF는 6월 22일부터 27일까지 한 주 동안 17억9천만 달러(약 2조7천억 원)의 손실을 입었다. 

암호화폐 시장에서 이탈한 자금이 주식 시장으로 옮겨가고 있다는 설명이 이어졌다. 

벤징가에 따르면 주식 시장에 기반한 ETF는 올해 1조 달러(약 1535조 원) 이상의 자금이 유입됐다. 

벤징가는 “비트코인 가격이 단기적으로 추가 하락할 여지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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