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오리온홀딩스와 오리온이 보유한 자기주식 전량을 소각한다.
오리온홀딩스와 오리온은 16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보유하고 있는 자기주식 물량 전부를 소각하기로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 ▲ 오리온과 오리온홀딩스가 기취득 자기주식 전량을 소각한다. 사진은 서울 강남구 도곡동 오리온그룹 사옥. <오리온> |
소각되는 오리온홀딩스 자기주식은 248만8770주로 발행주식 총수의 3.97%에 해당한다. 15일 종가 기준 약 665억 원 규모다.
오리온은 발행주식 총수의 0.02%에 해당하는 자기주식 7344주를 소각한다. 15일 종가 기준 약 10억 원 규모다.
자기주식 소각 예정일은 23일이다.
오리온그룹은 “올해 배당 확대에 이어 자기주식 소각을 결정하는 등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 성장과 함께 성장의 성과가 주주가치 제고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자기주식 소각은 3월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하나다.
오리온은 당시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서 수익성 기반의 외형성장 확대 지속과 지속가능한 주주환원 실행 등 2가지 목표를 제시했다.
수익성 기반의 외형성장 확대 지속과 관련해서는 국내외 생산 투자를 확대하고 글로벌 사업을 확대하며 수출 시장을 확대하겠다는 추진계획을 내세웠다.
주주환원을 놓고는 2024~2026년 배당정책의 지속적 이행과 향후 3개년 배당성향 상향 검토, 적극적 배당정책 검토 등을 추진계획으로 꼽았다. 이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