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기업일반

[채널Who] 행동주의 펀드 vs 임플란트 거인, 덴티움 '위임장 조작' 소송전에 소액주주 멍든다

김원유 기자 priestking@businesspost.co.kr 2026-06-12 17:00: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내 2위 임플란트 기업 덴티움과 행동주의 펀드 얼라인파트너스 사이의 갈등이 결국 법정 소송전으로 가게 되면서 경영권 분쟁이 본격화됐다. 

얼라인은 지난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통과된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결의를 취소해 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당시 주총에서는 회사 측 후보가 50.3%, 얼라인 측 후보가 49.3%를 얻으며 단 1%p 차이로 승부가 갈렸는데, 얼라인 측에서 회사 측의 '의결권 조작 의혹'을 제기하며 결과를 정면으로 문제 삼고 나선 것이다.

얼라인의 핵심 주장은 회사가 주총을 앞두고 위임장 요건을 불합리하게 완화했다는 점이다. 

기존에는 날인된 위임장과 인감증명서를 함께 제출해야 대리 행사가 가능했으나, 이번 주총에서는 신분 확인 없이 위임장만으로도 의결권을 인정해 주면서 진위가 의심되는 위임장 1천여 장이 확인됐다는 주장이다. 

이에 대해 덴티움은 적법한 절차였다고 맞서고 있다. 주주환원에 소극적이던 덴티움을 압박해 자사주 소각 등을 이끌어냈던 얼라인은 이번 소송을 통해 이사회 진입 장벽을 허물겠다는 구상이다. 

과연 이번 의결권 조작 공방의 진실은 무엇이며, 장기화되는 분쟁 속에서 소액주주들의 권리는 지켜질 수 있을지 영상에서 꼬치꼬치 짚어보자. 채널후

최신기사

한화비전 김기철 취임 1년만에 연매출 2조 눈앞, 8월 신설 한화M&S그룹 내 역할 주목
거버넌스포럼 "최태원 SK하이닉스 지분 없이 통제, 이사회 독립성 준수해야"
[박혜린 기자의 내돈내굴] 롤러코스터 장세에 '삼전닉스' 투자 전략은, "시장 분위기에..
중국 고성능 AI '키미 K3'에 미 빅테크 긴장, 삼성전자·SK하이닉스 메모리 몸값 ..
씨티 한국 증시 투자의견 '중립'으로 하향, "AI 반도체 관련주 변동성 지나치게 커져"
스타벅스 첫 노조에 '프로모션 성장' 딜레마, SCK컴퍼니 신동우 현장 대응 고민 커진다
중국 AI '키미 K3' 성과 앞세워 미국의 기술 규제 정조준, 제2의 딥시크 효과 노린다
[오늘Who] 삼성바이오로직스 M&A로 모달리티 다변화, 존 림 CDMO '초격차 유지..
하나증권 "동원산업 목표주가 하향, 해외 저변 확대 방안 드러나야 주가 반등"
[여론조사꽃] 이재명 긍정평가 61.4%로 1.9%p 내려, 민주당 지지도 국힘에 17..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