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로드리게스 수빅만관리청 비서실장, 상승만 주필리핀 대한민국 대사관 공사, 김영준 하나은행 글로벌그룹 부행장, 임대준 HD현대중공업 필리핀 법인장, 엄현종 필리핀 한국 상공회의소 회장 등 관계자가 5일 하나은행 필리핀 수빅출장소 개소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하나은행>
김영준 하나은행 글로벌그룹 부행장은 “이번 수빅출장소는 동남아 시장 중장기 성장전략의 하나”라며 “한국계 기업과 교민뿐 아니라 필리핀 현지 고객에게도 더욱 밀착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수직은 필리핀의 수도인 마닐라에서 북서쪽으로 약 100km 떨어진 경제특구다. HD현대중공업 필리핀법인이 위치해 있다.
HD현대중공업은 수빅조선소를 동남아 핵심 생산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회사는 수빅조선소 생산설비를 재정비해 2025년 하반기부터 선박 건조에 착수했고 연간 최대 10척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수빅출장소를 통해 HD현대중공업 금융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현지 한국계 기업의 경쟁력 제고, 교민 대상 금융서비스 지원 등을 진행한다.
하나은행은 해외법인 11개를 포함해 세계 27개 지역에 지점, 출장소 등 114개를 두고 있다.
2025년에도 아시아와 미주, 유럽에 걸쳐 해외 지점 4곳을 새롭게 열면서 글로벌시장에서 적극적 영토 확장에 나섰다.
하나은행은 2025년 8월 미국법인 ‘하나은행USA’의 LA지점, 9월에는 폴란드 브로츠와프 지점, 12월에는 인도 데바나할리·뭄바이 지점을 개설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