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카카오게임즈가 라인야후(LY)로 최대주주 변경을 앞두고 경영진 재정비에 나선다.
카카오게임즈는 오는 22일 경기도 용인시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신규 이사 선임 안건을 의결한다고 4일 공시했다.
| ▲ 카카오게임즈는 오는 22일 경기도 용인시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신규 이사 선임 안건을 의결한다고 4일 공시했다. <카카오게임즈> |
이번 주총의 핵심 안건은 김태환 라인게임즈 최고전략책임자(CSO)와 이시우 카카오게임즈 최고사업책임자(CBO)를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건이다.
두 후보자는 이사회 선임 절차를 거친 뒤 공동대표로 내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태환 후보자는 넥슨에서 주요 요직을 거친 뒤 2023년부터 라인게임즈에서 게임 사업 전반을 총괄해온 전문가다. 라인야후가 카카오게임즈 지분을 인수하는 이번 거래를 이끌어낸 것으로 전해진다.
이시우 후보자는 카카오게임즈 창립 초기부터 모바일 게임 사업을 이끌며 모바일·PC 게임 사업 전반을 지휘해온 인물이다.
이 밖에도 이번 주총에서는 서석호 페트리코파트너스 상무이사를 기타비상무이사로, 임태섭 성균관대 교수를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안건도 함께 다뤄진다.
카카오게임즈의 최대주주 변경은 라인야후(LY)가 출자한 투자 목적 법인인 ‘LAAA 인베스트먼트’가 전략적 투자를 단행함에 따라 이루어진다. 거래 자체는 라인야후가 자금을 대고 사모펀드 페트리코파트너스가 자금 운용을 맡는 구조로 이뤄졌다.
LAAA 인베스트먼트는 카카오가 보유한 지분 일부를 인수하는 동시에 카카오게임즈의 신주 및 전환사채 인수에도 참여해 최대주주 자리에 오른다.
거래가 완료되면 LAAA 인베스트먼트가 카카오게임즈의 새로운 최대주주가 되며 기존 최대주주였던 카카오는 2대 주주로서 전략적 파트너십 관계를 유지하게 된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