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프리미엄 고속버스 성공, 고속철도에 맞설 가능성 확인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7-03-01 15:04: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프리미엄 고속버스가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다. 3개월 동안 8만 명 이상이 이용하고 평균 탑승률이 70%를 넘어섰다.

1일 국토교통부와 전국고속버스운송사업조합에 따르면 프리미엄 고속버스가 지난해 11월 첫 운행을 시작한 이후 3개월 동안 누적탑승객 8만5526명을 기록했다.

  프리미엄 고속버스 성공, 고속철도에 맞설 가능성 확인  
▲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해 11월25일 프리미엄 고속버스 개통식에서 프리미엄 고속버스 좌석을 체험하고 있다.
서울~광주 노선이 5만1969명, 서울~부산 노선은 3만3557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탑승률은 서울~부산 73.3%, 서울~광주 68.3%로 전체 평균은 70.8%였다. 기존 우등 고속버스와 비교해도 높은 탑승률이다.

지난해 11월25일부터 12월25일까지 서울~부산 프리미엄 고속버스 노선 탑승률은 79%로 우등버스 63%보다 16%포인트 높았다. 같은 기간 서울~광주 노선은 우등버스 대비 5%포인트 높았다.

고속버스업계는 프리미엄 버스를 고속철도의 경쟁상대로 키우려고 있다. 최근 수서고속철도(SRT) 개통으로 고속철도 이용객이 늘어나 고속버스업계의 위협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국토교통부는 고속버스업계의 의견을 반영해 프리미엄 버스의 운행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업계 의견을 수렴해 6~7월께 프리미엄 버스 확대 여부를 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1억6667만 원대 상승, '크립토 위크' 기대감에 시장 전반 활성화
코스피 종가 기준 3년 10개월 만 3200선 상승 마감, 코스닥은 800선 내줘
한국투자증권 상반기 증권사 실적 1위 달성, 김성환 하반기 IMA 도전 '청신호'
[14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기 "살아도 감옥에서 살고 죽어도 감옥에서 죽어야"
한국도 뛰어든 '소버린 AI' 세금 낭비에 그치나, 미국 빅테크와 경쟁에 한계
삼성물산 롯데건설이 도시정비 경쟁 불붙일까, 개포우성4차 여의도대교에서 격돌 가능성
[시승기] G바겐 뛰어넘은 랜드로버 '디펜더 옥타', 역사상 가장 강력한 디펜더이자 가..
한화투자증권 인니 사업 본격화, '운용' 한두희서 '글로벌' 장병호로 세대교체
일론 머스크 "테슬라와 xAI 합병 찬성 안 한다", 자금 조달 확대해석 선 그어
NH농협손보 산불과 폭염에 수익성 건전성 우려, 송춘수 '소방수' 역할 시험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