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솔 기자 sollee@businesspost.co.kr2026-06-01 16:2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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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굽네치킨이 일부 메뉴의 중량을 조정한다.
굽네치킨을 운영하는 지앤푸드는 1일 닭다리살 순살과 윙봉, 통다리 메뉴의 중량을 낮춘다고 밝혔다.
▲ 굽네치킨이 닭다리살 순살과 윙봉, 통다리 메뉴 중량을 조정한다. <연합뉴스>
닭다리살 순살 메뉴 기준 조리 전 중량은 기존 800g에서 700g으로 조정된다. 윙봉 메뉴는 930g에서 850g으로, 통다리 메뉴는 905g에서 820g으로 각각 조정된다.
원료 가격 상승과 수급 부담이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가격 인상과 원료 변경, 운영 기준 조정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한 끝에 소비자 가격을 유지하면서 맛과 품질 기준을 지키는 방향으로 이번 조정을 결정했다고 굽네치킨은 설명했다.
굽네치킨에 따르면 국내 계육 시장은 닭다리살과 닭가슴살 수요 차이가 커 소비자 선호가 높은 닭다리살을 중심으로 수급 불안이 반복되는 구조다. 최근에는 조류인플루엔자(AI) 영향으로 수급 불안이 더욱 악화됐다.
굽네치킨은 닭다리살 중심의 순살 메뉴 운영 비중이 특히 높은 만큼 수입산 원료나 다른 부위를 혼합하지 않고 기존 품질 기준을 유지하기 위해 일부 메뉴 운영 기준 조정을 선택했다.
굽네치킨은 관련 내용을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앱) 등 주요 채널에서 안내하고 있으며 메뉴별 조리 전 중량 정보 역시 제공하고 있다.
또 다른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치킨 또한 2025년 9월 순살치킨 중량을 줄이고 가격을 유지했다. 당시 700g이었던 일부 순살 메뉴 중량은 500g으로 줄었다. 이에 소비자 사이에서 ‘슈링크플레이션’ 논란이 일자 같은 해 11월 교촌치킨은 중량을 원래대로 되돌리기로 했다. 이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