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서울 강남구 아파트값이 12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도 확대됐다.
14일 한국부동산원 집계 주간매매가격 동향에 따르면 5월 둘째 주(11일 기준) 서울 강남구 아파트매매가격지수는 1주 전보다 0.19% 올랐다.
▲ 서울 강남구 아파트값이 12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사진은 서울 아파트. <연합뉴스>
강남구 아파트값이 오른 것은 2월 셋째 주 이후 12주만이다.
강남구도 용산구와 서초구, 송파구 등에 이어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서울 전역의 아파트값이 올랐다.
5월 둘째 주 서울 아파트값은 1주 전보다 0.28% 상승했다. 5월 첫째 주 상승률(0.15%)보다 0.13%포인트 확대됐다.
한국부동산원은 “일부 지역에서 매도와 매수자의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정주여건이 양호한 단지 및 재건축 추진 단지 중심으로 매수 문의가 늘며 상승계약이 체결되는 등 서울 전체가 상승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한강 이남과 이북으로 나눠보면 강북 14개구 아파트값은 1주 전보다 0.32% 올랐다.
성북구(0.54%)는 종암·돈암동 대단지 위주로, 서대문구(0.45%)는 홍제·북가좌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종로구(0.36%)는 창신·숭인동 위주로, 동대문구(0.33%)는 답십리·전농동 역세권 위주로, 강북구(0.33%)는 미아·수유동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 11개구 아파트값은 1주 전보다 0.25% 높아졌다.
강서구(0.39%)는 가양·염창동 재건축 추진 단지 위주로, 송파구(0.35%)는 신천·잠실동 주요 단지 위주로, 구로구(0.33%)는 구로·개봉동 대단지 위주로, 영등포구(0.26%)는 신길·양평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금천구(0.20%)는 시흥·독산동 위주로 상승했다.
5월 둘째주 수도권 아파트값은 1주 전보다 0.14% 올랐다.
인천 아파트값은 0.00% 오르며 보합세로 돌아섰다. 1주 전에는 0.01% 하락했다.
남동구(-0.05%)는 구월·간석동 위주로, 계양구(-0.02%)는 효성·계산동 주요 단지 위주로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