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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1분기 영업이익 1978억 49.5% 늘어, 백화점과 자회사 다 호조

김예원 기자 ywkim@businesspost.co.kr 2026-05-12 14:5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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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신세계가 백화점과 자회사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1분기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다.

신세계는 2026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8471억 원, 영업이익 1978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했다고 12일 밝혔다. 2025년 1분기보다 매출은 10.9%, 영업이익은 49.5% 늘었다.
 
신세계 1분기 영업이익 1978억 49.5% 늘어, 백화점과 자회사 다 호조
▲ 신세계가 백화점 사업과 자회사 실적 개선에 힘입어 2026년 1분기 수익성이 크게 향상됐다. 사진은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신세계>

순이익은 1454억 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88.5% 증가했다.

백화점 사업에서는 총매출 2조257억원, 영업이익 331억 원을 냈다. 2025년 1분기와 비교해 총매출은 13.0%, 영업이익은 30.7% 늘었다.

본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꾸준한 투자와 브랜드 포트폴리오 정비, 팝업 유치 등을 통해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 고객 매출도 크게 증가했다고 신세계는 설명했다.

신세계면세점을 운영하는 신세계디에프는 2026년 1분기 매출 5898억 원, 영업이익 106억 원을 거뒀다. 2025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5.0% 늘었고 영업손익은 흑자로 전환했다.

신세계에 따르면 개발관광객을 타깃으로 한 글로벌 체인과의 제휴 확대, 대량 판매 할인율 개선, 경쟁력 있는 콘텐츠 도입 등으로 면세점 경쟁력을 강화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2026년 1분기 매출 2957억 원, 영업이익 148억 원을 냈다. 2025년 1분기보다 매출은 15.7%, 영업이익은 452.6% 증가했다.

수입패션과 수입코스메틱 부문에서 두 자릿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 자체 패션 브랜드 스튜디오톰보이·일라일·맨온더분 등도 운영 효율화와 리브랜등 효과에 힘입어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신세계까사는 2026년 1분기 매출 1114억 원, 영업이익 13억 원을 기록했다. 2025년 1분기보다 매출은 78.8%, 영업이익은 1200.0% 증가했다.

라이프스타일 사업부 ‘자주’ 양수로 매출와 영업이익이 모두 확대된 것으로 분석됐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2026년 1분기 매출 898억 원, 영업이익 74억 원을 올렸다. 2025년 1분기보다 매출은 10.7%, 영업이익은 29.8% 늘었다. 

자체 남성복 브랜드인 신세계맨즈컬렉션과 블루핏의 성장,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 기라로쉬와 시슬리의 선전이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고 신세계는 설명했다.

신세계센트럴은 2026년 1분기 매출 988억 원, 영업이익 260억 원을 기록했다. 2025년 1분기보다 매출은 11.4%, 영업이익은 17.6% 늘었다.

이날 신세계는 이사회를 열고 첫 분기 배당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배당 기준일은 29일이며 배당 총액은 114억 원이다. 신세계는 분기 배당 도입으로 주주가치와 기업가치를 높이는 데 적극 나서기로 했다.

신세계 관계자는 "어려운 대외 여건 속에도 적극적인 경영체질 개선과 전략적인 투자를 바탕으로 외형은 물론 수익성까지 대폭 성장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통해 주주가치를 제고하고 기업가치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와 체질 개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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