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인터넷뱅킹에서 모바일뱅킹 비중 60%에 이르러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7-02-27 18:27: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스마트폰으로 인터넷뱅킹을 이용하는 고객 수와 이용건수가 지난해 빠르게 늘었다.

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6년 국내 인터넷뱅킹서비스 이용현황’에 따르면 국내 금융기관에 등록된 인터넷뱅킹(모바일뱅킹 포함)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 수는 2016년 말 기준으로 1억2254만 명으로 집계됐다. 2015년보다 4.9% 늘었다.

  인터넷뱅킹에서 모바일뱅킹 비중 60%에 이르러  
▲ 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6년 국내 인터넷뱅킹서비스 이용현황’에 따르면 국내 금융기관에 등록된 인터넷뱅킹(모바일뱅킹 포함)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 수는 2016년 말 기준으로 1억2254만 명으로 집계됐다.<뉴시스>
국내은행 16곳과 우정사업본부 고객 기준으로 집계됐는데 동일인이 여러 은행에 가입한 경우에는 중복합산됐다.

스마트폰을 통한 모바일뱅킹에 등록한 고객 수는 7468만 명으로 2015년보다 15% 증가했다. 시중은행들이 모바일뱅킹 애플리케이션(앱)을 내놓고 관련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하고 있는 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인터넷뱅킹 등록고객 가운데 모바일뱅킹 이용고객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5년 55%로 처음 절반을 넘어선 데 이어 2016년에 60.9%로 늘었다.

지난해 인터넷뱅킹 이용건수는 하루 평균 8750건, 이용금액은 42조4247억 원으로 나타났다. 1년 전보다 각각 12.2%, 5.3% 늘었다.

스마트폰뱅킹 이용건수는 5290만 건, 3조1206억 원으로 인터넷뱅킹 이용의 증가세를 주도했다. 1년 전보다 이용건수는 25.3%, 이용금액은 27.6% 증가했다.

인터넷뱅킹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살펴보면 이용건수는 60.5%, 이용금액은 7.4%로 집계됐다.

고객수 및 이용건수와 달리 이용금액이 차지하는 비중이 낮은 것은 모바일뱅킹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주로 조회서비스를 사용했기 때문이다.

이용건수 가운데 조회서비스는 4882만 건, 자금이체서비스는 428만 건으로 조회서비스가 차지하는 비중이 91.9%로 집계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하락에 장기 투자자와 기관 수요 늘어, 강세장 복귀 가능성
경총 "고용·노동 관련 형벌규정 과도, 행정 제재 중심으로 전환해야"
엔비디아 실적발표 뒤 주가 평균 8% 변동, 'AI 버블 붕괴' 시험대 오른다
삼성전자 3분기 D램 점유율 1위 탈환, SK하이닉스와 0.4%포인트 차이
[조원씨앤아이] 대장동 사건 항소포기 '적절' 37.5% '부적절' 56.2%
삼성디스플레이 BOE와 'OLED 분쟁'서 승리, '특허 사용료' 받고 합의
인텔의 TSMC 임원 영입에 대만 검찰 나섰다, 1.4나노 반도체 기술 유출 의혹
[조원씨앤아이] 지선 프레임 공감도 '여당' 46.1% '야당' 48.3% 경합
유엔 기후총회서 '탈화석연료 로드맵' 나와, 최종합의문 초안은 '자발적 참여'
포스코 미주법인 인디애나주 공장에서 화학물질 누출 사고, 주민 대피령 내려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