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래 기자 klcho@businesspost.co.kr2026-05-10 14: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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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현대자동차그룹과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미래 항공 모빌리티(AAM) 개발에 손을 잡았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8일 서울 양재동 현대자동차·기아 본사에서 ‘항공용 전동화 파워트레인을 기반으로 하는 미래 항공 모빌리티 기체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 현대차그룹과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미래 항공 모빌리티(AAM) 개발을 목표로 협력한다. 사진은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왼쪽)과 김종출 한국항공우주산업 사장이 ‘항공용 전동화 파워트레인을 기반으로 하는 미래 항공 모빌리티 기체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현대차그룹>
협약식에는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 및 김종출 KAI 사장 등 두 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현대차그룹의 항공용 전동화 파워트레인 개발력과 KAI의 항공기체 개발력을 미래 항공 모빌리티를 개발하고 양산하기 위한 것이다.
현대차그룹은 국내에서 AAM본부를 중심으로 항공용 친환경 파워트레인 개발 등을 진행하고 있고, 미국에선 미래 항공 모빌리티 자회사 ‘슈퍼널(Supernal)’을 통해 2028년 시장 진출을 목표로 도심항공교통 기체를 개발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현대차그룹의 슈퍼널과 KAI는 공동으로 AAM 기체를 개발한다. 또 현대차·기아 항공파워트레인사업부에서 개발 중인 항공용 전동화 파워트레인 상용화를 위한 협력도 함께 진행한다.
두 회사는 항공 산업 전반에 걸쳐 새로운 협력 분야를 도출해 협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모빌리티의 지평을 하늘길로 넓혀나가겠다”고 말했다. 조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