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서울 용산구 아파트값이 4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강남구를 제외한 서울 전역 아파트값이 올랐다.
7일 한국부동산원 집계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동향에 따르면 5월 첫째주(4일 기준) 서울 용산구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1주 전보다 0.07% 상승했다. 4월 첫째주(6일 기준) 이후 4주 만에 올랐다.
| ▲ 강남구를 제외한 서울 전역 아파트값이 올랐다. 사진은 서울 전경. <연합뉴스> |
지난주 서초구에 이어 이번주 용산구 아파트값이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서울 전역에서 하락한 곳은 강남구만 남게 됐다.
5월 첫째주 강남구 아파트값은 압구정·개포동 위주로 1주 전보다 0.04% 하락했다.
전체적으로 살펴보면 5월 첫째주 서울 아파트값은 1주 전보다 0.15% 올랐다. 1주 전 상승률(0.14%)보다 0.01%포인트 커졌다.
한국부동산원은 “국지적으로 관망세를 보이는 지역과 대단지 및 역세권 위주로 매수 문의가 꾸준하고 상승거래가 발생하는 지역이 혼재하는 가운데 서울 전체가 상승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강북 14개구 아파트값은 1주 전보다 0.18% 높아졌다.
성북구(0.27%)는 길음·하월곡동 대단지 위주로, 강북구(0.25%)는 미아·번동 위주로, 동대문구(0.24%)는 답십리·전농동 위주로, 종로구(0.21%)는 숭인·창신동 역세권 위주로, 서대문구(0.20%)는 홍제·홍은동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 11개구 아파트값은 같은 기간 0.13% 올랐다.
강서구(0.30%)는 가양·내발산동 주요 단지 위주로, 구로구(0.24%)는 개봉·오류동 위주로, 관악구(0.17%)는 봉천·신림동 대단지 위주로, 송파구(0.17%)는 거여·풍납동 위주로 상승했다.
5월 첫째주 수도권 아파트값은 1주 전보다 0.08% 높아졌다.
인천 아파트값은 0.01% 올랐다.
부평구(0.04%)는 산곡·일신동 정주여건 양호한 단지 위주로, 동구(0.02%)는 송림·화수동 위주로 상승했다.
서구(-0.05%)는 당하·왕길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남동구(-0.04%)는 구월·서창동 위주로, 중구(-0.04%)는 신흥동1가 및 항동7가 위주로 하락했다.
경기 아파트값은 1주 전보다 0.07% 상승했다.
이천시(-0.20%)는 증포·송정동 대단지 위주로, 광주시(-0.13%)는 태전·양벌동 위주로 하락했다.
하남시(0.33%)는 망월·창우동 위주로, 광명시(0.31%)는 하안·철산동 주요 단지 위주로, 구리시(0.29%)는 인창·수택동 위주로 상승했다.
5월 첫째주 전국 아파트값은 1주 전보다 0.04% 올랐다.
시도별로는 울산(0.08%)과 경기(0.07%), 전북(0.06%), 경남(0.04%), 충북(0.02%) 등은 상승했다. 광주(-0.15%)와 제주(-0.05%), 강원(-0.05%), 대구(-0.05%), 경북(-0.03%) 등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81개 시군구 가운데 지난주 대비 상승지역은 98곳으로 6곳 늘었지만 보합지역은 9곳으로 6곳 줄었다. 하락지역은 74곳으로 1주 전과 같았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