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2026-05-04 09: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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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크래프톤의 목표주가가 상향됐다.
4일 이준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크래프톤의 목표주가를 기존 42만 원에서 46만 원으로 올려 잡고,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게임주 내 최선호주 의견에도 변화가 없었다.
▲ 4일 하나증권은 크래프톤의 목표주가로 46만 원을 제시했다. 사진은 크래프톤 역삼 오피스.
이 연구원은 "배틀그라운드 지식재산권(IP)의 PC 및 모바일 트래픽이 모두 구조적 성장기에 다시 진입했다고 판단한다"며 "고품질 모드와 이용자 생성 콘텐츠(UGC) 모드의 성과에 힘입어 2024년 이상의 성장을 보여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배틀그라운드는 올해에도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배틀그라운드 PC 서비스의 4월 평균 접속자는 35만 명 이상으로, 무료화 이후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가량 높은 수준이다.
또한, 4월 진행한 ‘스텔라 블레이드’ 콜라보레이션이 기존 콜라보 스킨보다 20% 이상 높은 매출을 기록했고, 에스파 콜라보 복각까지 이루어지며 높은 수익성이 기대된다.
모바일 서비스 역시 4월 선보인 ‘X-SUIT’가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했으며, 중국 내 모바일 서비스도 견조한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연간 배틀그라운드 IP의 두 자릿수 성장이라는 목표는 충분히 달성 가능하며, 약 20%에 가까운 성장을 이뤄낼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며 "하반기에는 UGC 모드 도입을 통해 성공적인 플랫폼화를 이룰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크래프톤은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1분기 시장 기대치를 대폭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다. 1분기 매출은 1조 3714억 원, 영업이익은 561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6.9%, 영업이익은 22.8% 늘었다.
그는 "지금이 매수 적기이며 지속적으로 비중을 확대할 것을 권고한다"며 "'서브노티카 2'에 이어 하반기 신작 정보가 공개될 가능성이 크고, 불확실한 대외 환경 속에서도 지정학적 이슈로부터 자유로워 트래픽 차원에서는 오히려 수혜를 볼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