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키움증권 "미국 연준 금리동결 장기화에 무게 둬, 국제유가 안정되면 하반기 인하 가능성"

조혜경 기자 hkcho@businesspost.co.kr 2026-04-30 08:59: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물가 영향을 고려해 한동안 기준금리 동결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안예하 키움증권 연구원은 30일 “올해 연준의 통화정책 경로와 관련해 금리 동결 장기화 가능성에 보다 무게를 두고 있다”며 “국제유가가 90달러 이상의 높은 수준을 유지한다면 물가상승률 안정화 기대감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키움증권 "미국 연준 금리동결 장기화에 무게 둬, 국제유가 안정되면 하반기 인하 가능성"
▲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국제유가 부담 속 금리 동결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은 미국 연준 본부. <미국 연방준비제도>

미국 연준은 29일(현지시각) 4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3.50~3.75%로 동결했다.

최근 고용 증가세가 둔화된 흐름을 이어가고 있음에도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기대인플레이션 자극 가능성이 부각된 점이 주요 배경으로 작용했다. 기대인플레이션은 향후 물가상승률에 대한 경제주체들의 주관적 전망을 말한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하는 비농업 고용 지표를 보면 최근 3개월(1~3월) 평균 약 6만8천개 일자리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고용 활황 속 월 20만 개 이상 일자리가 생기기도 했음을 고려하면 고용 증가세 둔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됐다.

국제유가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29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106.8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안 연구원은 “국제유가가 높은 수준에서 유지되는 상황은 연준의 조기 통화정책 완화 전환을 제약하는 핵심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유가가 하향 안정되는 시나리오에서는 현재의 저고용 흐름이 점차 정책 판단에 반영될 것”이라며 “올해 하반기 가운데 1회 수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은 여전히 열어둘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조혜경 기자

최신기사

크래프톤 미국 자회사 언노운월즈, 신작 '서브노티카2' 15일 앞서해보기 출시
비트코인 1억1468만 원대 횡보, 미국 연준 의장 교체 앞두고 불확실성 이어져
4월 수출 중동전쟁에도 두 달 연속 800억 달러 돌파, 반도체 호조에 역대 2위
법무장관 정성호 "공정한 법치로 노동가치 존중받는 사회 뒷받침하겠다"
삼성전자 2026 월드컵 맞아 AI TV 교체 판촉 행사, 최대 20만 포인트 제공
삼성바이오로직스 창사 이래 첫 전면 파업 돌입, 손실 규모 6400억 추산
카카오 개방형 플랫폼 '플레이MCP'와 오픈클로 연동 지원, AI에이전트 강화
애플 2분기 매출 1111억8천만 달러 역대 최대, 차기 CEO 터너스 새 제품 개발 시사
청와대서 첫 노동절 기념식 열려, 이재명 "나도 소년 노동자 출신" "기업과 노동자 상..
동아제약 '박카스 회사' 이미지 벗는다, 일반의약품 존재감 키우는 '피부 설루션' 주목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