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해리 기자 nmile@businesspost.co.kr2026-04-20 17:04:39
확대축소
공유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생산적ᐧ포용금융 추진 속도를 높일 것을 주문했다.
우리금융그룹은 17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임 회장 주재로 ‘4월 첨단전략산업금융협의회’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17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4월 첨단전략산업금융협의회'를 주재하고 있다. <우리금융그룹>
이날 회의에는 정진완 우리은행장과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가 참석해 생산적금융 메가 프로젝트의 성과를 점검하고 2분기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계열사별로 살펴보면 우리투자증권은 2분기 코스닥벤처펀드와 반도체ᐧ바이오 등을 중심으로 150억 원 이상 집행을 추진한다. 우리자산운용은 이차전지와 반도체 소재, 모빌리티 등 분야 투자 검토와 함께 ‘우리생산적금융교육인프라2호’ 등 신규 약정을 확대하기로 했다.
포용금융에도 속도를 낸다.
우리금융은 5월 그룹 통합 포용금융 플랫폼 ’36.5’를 구축해 대출 갈아타기 연계 지원과 포용금융 대출 한도 조회 등을 간편하게 제공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임 회장은 지난해 4대 금융 가장 먼저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를 내놓으며 생산적금융에 앞장섰다. 구체적으로 생산적금융에 73조 원, 포용금융에 7조 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임 회장은 당시 경제 회복과 성장을 위한 골든타임을 놓쳐서는 안 된다는 절박함과 생산적ᐧ포용금융이라는 역할에 충실하겠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프로젝트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그 뒤 우리금융은 민간 금융기관 최초로 국민성장펀드에 10조 원 규모로 참여하겠다고 발표하며 생산적금융 실행에도 의지를 보였다. 올해 2월에는 금융권 가운데 처음으로 2천억 원 규모의 ‘우리 국민성장매칭 펀드’를 조성할 계획을 내놓기도 했다.
임 회장은 “생산적ᐧ포용금융은 우리금융이 시장과 고객에게 한 약속”이라며 “현재 중동 전쟁 등 외부 충격이 큰 만큼 우리 거래 기업과 국민에게 피해가 더 커지기 전에 그룹 전 임직원이 나서서 금융지원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해달라”고 말했다. 전해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