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국제유가 상승, 미국 이란 종전협상 지연 우려에 영향

조경래 기자 klcho@businesspost.co.kr 2026-04-17 08:32: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제유가가 상승했다.

16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직전거래일보다 3.44%(3.04달러) 오른 91.1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 상승, 미국 이란 종전협상 지연 우려에 영향
▲ 미국 오클라호마 쿠싱 원유탱크. <연합뉴스>

영국 런던선물거래소의 6월물 브렌트유는 직전거래일보다 4.70%(4.46달러) 상승한 배럴당 99.39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미국과 이란 사이의 종전협상이 길어질 수 있다는 우려에 상승했다”고 말했다.

호르무즈 해협 통항이 여전히 제한되고 있다는 점이 유가를 끌어올리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현재 미 해군은 이란 해안을 봉쇄하고 있으며 이란 정부는 이에 대한 보복으로 페르시아만과 오만만, 홍해의 해상 운송을 차단할 수 있다고 위협하고 있다.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전쟁부) 장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란을 놓고 “잘못된 선택을 하고 합의를 하지 않을 경우 봉쇄를 지속하겠다”며 “미국은 전투작전을 재개할 최상의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브리핑에 참여한 댄 케인 미국 합참의장은 지금까지 미군의 경고를 받은 13척의 선박이 모두 회항했다고 밝혔다.

다만 장중 유가 상승폭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합의가 가까워졌다고 밝히면서 일부 축소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로 떠나기 전 백악관에서 취재진을 만나 “이란이 20년 이상 핵무기를 보유하지 않겠다는 매우 강력한 발언을 들었다”고 말했다.

중동 정세 불확실성이 높은 만큼 유가는 배럴당 90달러대에서 등락 지속하고 있다. 조경래 기자

최신기사

영국 전기료 상승 압박에 전력부문 탄소세 폐지, "목적에 부합하지 않아"
SK하이닉스 미국 ADR 상장에 스페이스X가 찬물 끼얹나, "투자자 자금 흡수"
비트코인 1억1086만 원대 상승, 이스라엘과 레바논 휴전에 투자심리 개선
KB증권 "달바글로벌 목표주가 상향, 유럽 지역의 성장세 가장 가파를 것"
NH투자 "다음주 코스피 5700~6400 예상, 삼성전자 이어 SK하이닉스 '깜짝실적..
KT&G 1.85조 규모 보유 자사주 전량 소각 결정, "상법 개정 발맞춰"
이재명 19일부터 인도·베트남 순방, 4대그룹 총수 경제사절단으로 동행
현대차 노조 올해 완전월급제 요구하기로, 휴머노이드 '아틀라스' 의식
아이파크영창 자본잠식 끝에 기업회생절차 개시, "어쿠스틱 악기 시장 붕괴"
[16일 오!정말] 민주당 한병도 "생명안전기본법안 최대한 신속 처리"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