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패션 플랫폼 W컨셉이 모바일 앱 환경을 개편해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한다.
W컨셉은 15일 모바일 앱 메인 화면과 브랜드관의 디자인을 정비했다고 밝혔다.
| ▲ W컨셉이 모바일 앱 환경을 정비했다. < W컨셉 > |
회사는 앱 전반의 서비스와 기능을 순차적으로 고도화해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한다고 설명했다.
먼저 메인 화면은 UI∙UX(사용자 환경∙경험)를 개선했다.
기존 상품 나열 방식에서 벗어나 브랜드별 룩북과 자체 제작 화보를 전면에 배치했다. 패션 매거진을 보는 듯한 경험을 이용자에 제공하고자 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용자 취향을 반영한 개인화 영역도 확대했다. '라이징브랜드' 코너를 마련해 통해 W컨셉이 발굴한 유망 브랜드를 소개한다.
W컨셉 관계자는 "고객이 브랜드 콘텐츠를 보다 편안하게 볼 수 있도록 앱 환경을 정비했다"며 "브랜드관에서도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스타일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디자인을 개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W컨셉은 최근 패션 플랫폼 업계의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경쟁력이 다소 약화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플랫폼 운영사인 더블유컨셉코리아는 2025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194억 원, 영업손실 31억 원을 기록했다. 2024년보다 매출은 2.13% 늘었지만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로 돌아섰다. 신세계그룹에 인수된 이후 5년 만이다.
신세계그룹은 정기 인사시즌이 아님에도 3월 이지은 상품2담당 상무를 W컨셉의 새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 대표는 LF·코오롱 등 패션 기업에서 20년 이상 경력을 쌓아온 패션 전문가다.
W컨셉은 이 대표 선임을 계기로 상품기획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