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쿠팡 AI 스타트업에 3년간 1200억 투자, 대표 로저스 "가장 흥미로운 투자처는 콘토로"

조성근 기자 josg@businesspost.co.kr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쿠팡이 최근 3년 동안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인공지능(AI) 기술 스타트업에 약 1200억 원을 투자하며 기술과 접점을 늘리고 있다.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대표는 14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세마포 글로벌 이코노미' 행사에서 AI 로봇 스타트업인 콘토로에 투자했다고 밝혔다.
 
쿠팡 AI 스타트업에 3년간 1200억 투자, 대표 로저스 "가장 흥미로운 투자처는 콘토로"
▲ '콘토로' 직원들이 박스를 싣고 내리는 로봇팔을 만들고 있다. <쿠팡>

로저스 대표는 "2023년 이후 AI 기술 스타트업에 모두 8400만 달러(약 1238억 원)를 투자했으며 이 가운데 가장 흥미로운 투자처는 콘토로"라며 "로봇 팔에 부착된 흡착판 기술 덕분에 배송된 소포가 찌그러져 있거나 손상되어 있어도 정확하게 옮겨서 포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콘토로는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 본사를 둔 AI 로봇 스타트업으로 물류창고에서 컨테이너와 트레일러 안의 박스를 자동으로 하역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이 회사는 생성형 AI 서비스보다 물류 현장 자동화에 초점을 맞춘 기업으로 분류된다.

콘토로의 핵심은 로봇이 작업을 수행하되 예외 상황에서는 원격 운영자가 개입하는 '휴먼 인 더 루프' 방식이다. 회사는 이런 구조를 통해 현장 데이터를 축적하고 이를 다시 AI 학습에 활용해 자동화 수준을 높이고 있다.

콘토로는 컨테이너 하역이 박스 크기와 적재 형태가 제각각이어서 자동화가 특히 어려운 영역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따라 비전 인식과 경로 계산, 원격조작 기술을 결합한 하역 전용 솔루션을 앞세우고 있다.

사업 방식에서는 초기 설비투자 부담을 낮춘 이용량 기반 과금 모델을 도입해 물류업체의 도입 문턱을 낮추고 있다.

콘토로는 2025년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당 두산과 쿠팡, 아마존 산업혁신펀드 등 전략·재무 투자자들이 참여했다. 조성근 기자

최신기사

지구 기후 시스템 임계점 도달 임박, 우리 시대 안에 전면적 '기후 붕괴' 볼 가능성 ..
한국투자 "HD한국조선해양 목표주가 하향, 조선 자회사 기업가치 하락 반영"
LS증권 "카카오 목표주가 하향, AI 서비스 신사업 상용화 지연"
'삼성물산 협력' 카이로스 SMR 프로젝트에 대규모 투자 확보, 미국 정부와 구글 참여
JP모간 지속가능금융 지원 대상 전력망・원자력 등으로 넓혀, "에너지 수요 급증 대비"
한국 증시 변동성 확대에도 중장기 전망 낙관적, 글로벌 운용사 "AI 사이클 여전히 유효"
[상속의 모든 것] 집을 팔면 유언도 사라지는가
상상인증권 "HD현대중공업 목표주가 하향, 글로벌 상선 수주 경쟁 심화"
중국 CXMT의 D램 신기술에 해외 증권가 회의적, "미국의 규제에 맞설 대안에 불과"
현대차증권 "미국 연준 연내 기준금리 인상 확실, 10월보다 12월 인상에 무게"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