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파라다이스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1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를 밑돌았을 것으로 추정됐다.
| ▲ 파라다이스가 1분기에 시장 기대를 밑도는 영업이익을 낸 것으로 추정됐다. <파라다이스> |
지인해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14일 파라다이스 목표주가를 기존 2만5천 원에서 2만2천 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13일 파라다이스 주가는 1만5160원에 거래를 마쳤다.
파라다이스는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2918억 원, 영업이익 383억 원을 낸 것으로 추정됐다. 2025년 1분기보다 매출은 3.0% 증가하지만 영업이익은 33.1% 감소하는 것이다.
영업이익만 보면 시장 기대치(컨센서스)에 미치지 못하는 것이다.
카지노가 고객과 게임에서 이긴 비율인 홀드율이 급감한 것이 영업이익 감소의 원인으로 분석됐다.
지 연구원은 "올해 1~2월은 홀드율이 각각 14.5%, 16.5%를 기록하며 평균 월매출 900억 원을 웃돌았다면 홀드율이 5.5%포인트 추락한 3월 매출이 급감하면서 1분기 전체 매출이 충분치 않았다"고 설명했다.
파라다이스는 카지노 고객이 칩을 구매하기 위해 사용한 총액을 의미하는 드롭액의 성장 정체 문제를 겪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파라다이스의 드롭액은 월 5800억~6천억 원 구간에 갇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 연구원은 "추가적 성장을 위해서는 호텔 등 숙박 서비스가 필수다"며 "이미 목에 찬 파라다이스시티 711객실에 인천 하얏트 호텔 500객실을 추가하는 이유다"고 말했다.
파라다이스의 인천 하얏트 호텔 투자를 마무리하면 이와 관련한 실적 성과도 적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 연구원은 "카지노의 압도적 레버리지를 기대하며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한다"며 "파라다이스에만 국한되는 한일령 '새우등' 여파는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파라다이스는 올해 연결기준 매출 1조3018억 원, 영업이익 1862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5년보다 매출은 13.2%, 영업이익은 19.5% 증가하는 것이다. 전주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