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미래에셋증권 주가가 장중 크게 오르고 있다.
14일 오전 9시30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미래에셋증권 주식은 전날 정규거래 종가 6만5300원보다 10.11%(6600원) 오른 7만1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 ▲ 14일 오전 장중 미래에셋증권 주가가 크게 오르고 있다. |
같은 시각 미래에셋증권우(12.83%) 미래에셋증권2우B(7.36%) 주가도 함께 오르고 있다.
미래에셋벤처투자 주가도 전날보다 29.88% 오르면서 상한가인 3만8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1분기 실적에 스페이스X 관련 평가이익이 반영될 것이란 증권가 분석이 나오며 투자자들이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SK증권 리서치센터는 이날 보고서에서 미래에셋증권이 올해 1분기 지배주주 순이익 1조2261억 원을 거둘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373.9%, 직전 분기보다는 112.4% 늘어나는 것이다.
장영임 SK증권 연구원은 “미래에셋증권은 1분기 증시 호조에 따른 위탁매매 수수료(브로커리지) 관련 이익 증가가 기대되고, 스페이스X 관련 평가이익 약 1조 원이 반영되며 실적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증시 호조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증권주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삼성증권(5.95%) 한국금융지주(5.28%) 키움증권(4.00%) 등 국내 대표 증권주 주가도 일제히 오르고 있다.
이날 코스피가 이란전쟁 종전 기대감에 힘입어 ‘6천피’ 탈환에 도전하면서, 증권주 전반 투자심리를 개선시킨 것으로 분석된다. 박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