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한화케미칼도 주롱아로마틱스 인수전 뛰어들어

이지혜 기자 wisdom@businesspost.co.kr 2017-02-23 19:24: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화케미칼이 싱가포르의 석유화학회사를 인수하기 위해 예비입찰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한화케미칼 관계자는 23일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싱가포르 석유화학회사인 주롱아로마틱스의 예비입찰에 참여한 것은 사실”이라며 “비밀유지약정(NDA)에 따라 인수전과 관련해 구체적인 상황을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한화케미칼도 주롱아로마틱스 인수전 뛰어들어  
▲ 김창범 한화케미칼 사장.
한화케미칼의 계열사인 한화종합화학은 현재 주롱아로마틱스 인수전에 참여해 롯데케미칼 등과 경쟁하고 있다. 주롱아로마틱스의 본입찰은 2월 말에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케미칼은 한화큐셀이 해외 태양광회사를 인수할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밝혔다. 한화큐셀은 한화케미칼의 태양광사업을 맡고 있는 자회사다.

한화케미칼 관계자는 “현재 태양광시장이 어려운 만큼 태양광회사들이 인수합병 시장에 매물로 나올 가능성은 있지만 글로벌 선두기업이 매물로 나온 것은 없다”며 “한화큐셀은 인수합병에 관심을 두기보다는 자체기술을 발전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한화큐셀의 중국과 말레이시아 공장 가동률이 지난해 4분기에 이어 지금까지 원가구조에 영향을 받지 않는 수준에서 풀가동에 가깝게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화큐셀은 중국과 말레이시아에서 태양광 잉곳, 웨이퍼, 셀과 모듈 등을 생산하는 공장을 두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

최신기사

한국거래소, 고려아연 유상증자 철회에 제재금 6500만 원과 벌점 부과
경찰청·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 인수절차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도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계엄 핵심' 김용현 극단적 선택 시도하다 저지 당해, 법무부 "건강 양호"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