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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협상 틀어지면 원래 상태로 돌아갈 것", "이란 전쟁은 미국의 완승"

박재용 기자 jypark@businesspost.co.kr 2026-04-08 19:3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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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의 협상이 틀어질 경우 다시 전쟁상태로 돌아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8일 영국 뉴스채널 스카이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스카이뉴스 특파원과의 통화에서 “(미국은) 이란에서의 모든 군사적 목표를 달성했다”며 “이는 완전한 승리”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협상 틀어지면 원래 상태로 돌아갈 것", "이란 전쟁은 미국의 완승"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연합뉴스>

특파원과 트럼프 대통령의 통화는 7일(현지시각) 오후 10시40분경 약 1분30초 동안 이뤄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통화에서 “협상 결과가 좋지 않게 흘러가면, 언제든 아주 쉽게 원래 상태로 돌아갈 것”이라며 이란을 재차 공격할 수 있다고 했다.

앞서 미국과 이란은 2주간의 휴전과 호르무즈 해협 개방에 합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시각으로 이날 오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서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의 완전하고 즉각적이며 안전한 개방에 동의하는 조건으로 이란에 대한 폭격과 공격을 2주간 중단하는 데 동의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제시한 10개 종전안 수용 가능성에는 “대부분 충분히 협상된 상태”라고 답했다.

다만 외교가에서는 미국의 종전안 수용 가능성이 낮을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이란이 제시한 종전안에는 이란의 우라늄 농축 허용, 호르무즈 해협 운항 통제권, 미 전투 병력 철수, 이란 제재 완화, 전쟁 피해 배상 등 미국이 수용하기 어려운 조건들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이날 헝가리 방문 중 2주간 휴전과 관련해 "휴전은 취약한 상태"라며 "트럼프 대통령이 빠른 진전을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박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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