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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몽골 MCS그룹과 '디지털은행' 협력, 중앙아시아 진출 시동

전해리 기자 nmile@businesspost.co.kr 2026-04-09 17:2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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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몽골 MCS그룹과 '디지털은행' 협력, 중앙아시아 진출 시동
▲ (왼쪽 두 번째부터) 테물렌 바트뭉힝 M뱅크 대표와 먀그마르자브 간비얌바 MCS 홀딩스 공동대표,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 김근수 카카오뱅크 부대표 등이 3일 성남 분당구에서 업무협약식을 마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카카오뱅크>
[비즈니스포스트] 카카오뱅크가 몽골 금융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카카오뱅크는 3일 성남 분당구 판교오피스에서 몽골 최대 기업 MCS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회사는 △’M뱅크’ 전략적 지분투자 △신용평가모형 고도화 및 대안신용평가모형 공동 개발 △상품ᐧ서비스 및 사용자 인터페이스(UI)ᐧ사용자경험(UX) 자문 △중앙아시아 공동 진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한다. 

M뱅크는 MCS그룹이 2022년 설립한 금융 자회사로 몽골의 유일한 디지털 은행이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는 “카카오뱅크의 디지털뱅킹 기술력과 리스크 관리 역량을 몽골 현지에 성공적으로 접목해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디지털 금융 혁신에 기여하겠다”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중앙아시아 진출 기반을 마련하고 글로벌 파트너십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카카오뱅크는 해외 디지털은행 투자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확장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카카오뱅크의 첫 해외 투자처인 인도네시아 디지털은행 ‘슈퍼뱅크’는 지난해 12월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에 성공적으로 상장했다. 

공식 론칭 9개월 만에 흑자 전환하며 성장세를 이어간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이러한 흐름은 동남아 시장을 넘어 중앙아시아로 확장되는 모습이다. 카카오뱅크 컨소시엄은 2025년 7월 태국 금융당국으로부터 가상은행 사업인가를 받았으며 이번 몽골 협력을 통해 지역 확장 전략을 한층 구체화했다. 전해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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