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LG그룹이 기존에 시행하던 차량 10부제를 5부제로 확대 적용한다고 6일 밝혔다. 사진은 LG전자가 서울 영등포구 LG트윈타워 주차장에서 차량 5부제를 실시하는 모습. < LG > |
[비즈니스포스트] LG그룹이 국내 모든 계열사 사업장 대상으로 차량 5부제를 시행한다.
LG그룹은 중동전쟁에 따른 고유가 부담을 줄이고자 정부의 에너지 절감 정책에 동참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LG는 지난 3월27일부터 실시한 차량 10부제를 5부제로 확대한다. 기존과 같이 전기차 등 친환경 차량과 장애인∙임산부∙미취학 아동 탑승 차량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LG는 이번 조치 외에도 평소 사업장 점심시간과 퇴근 이후 일정 시간이 되면 사무실 자동 소등 시스템을 운영하고, 출퇴근 셔틀 제도를 통해 임직원 자가용 이용을 줄여왔다고 말했다.
계열사별 에너지 절감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LG전자는 모든 사업장에 에너지 사용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갖췄으며, 특히 경남 창원 LG스마트파크에서는 태양광 발전 설비를 통해 생산된 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에너지 절감 활동 활성화를 위한 경영진 주관 회의체를 운영하고, 2024년에는 사업장 에너지 사용 모니터링과 절감 방안을 연구하는 별도 조직을 마련했다.
LGCNS는 에너지 효율이 높은 설비 부품으로 교체하는 활동을 진행하며 에너지 절감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LG그룹 측은 설명했다.
LG 관계자는 "향후 정부 에너지 절감 정책에 발맞춰 추가적인 에너지 절약 방안들을 지속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강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