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IBK기업은행이 올해도 단단한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주주환원 정책은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김인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1일 기업은행 목표주가를 2만7500원, 투자의견을 중립(HOLD)으로 유지했다.
| ▲ IBK기업은행이 올해도 단단한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
전날 기업은행 주가는 2만1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기업은행은 보통주자본(CET1)비율 12% 이하에서 별도기준 배당성향 35%를 제시했으나 지난해 오히려 30.8%로 축소됐다”며 “다른 은행과 주주환원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정부와 적극적 협의가 필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기업은행의 지난해 연결기준 지배주주 순이익은 2조7천억 원으로 집계됐다. 2024년보다 2.5% 증가하며 최대 실적을 거뒀다.
다만 실적 개선에도 주주환원 정책은 금융권 전반의 상향 흐름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김 연구원은 “정책은행으로서 자본비율 규제 필요성이 상대적으로 크지 않다는 점과 배당 증가는 정부 재정 확충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주환원 확대 여지가 충분하다”고 말했다.
기업은행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양호한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김 연구원은 “법인세 및 교육세 인상과 비이자이익 큰 폭 감소가 예상되지만 순이자마진(NIM) 상승에 따른 이자이익 증가와 경상적 대손충당금 감소로 2025년과 유사한 수준의 최대 실적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해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