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곽동신 한미반도체 회장이 2023년부터 지속해 온 자사주 취득 행보를 이어간다.
한미반도체는 곽 회장이 4월27일 장내에서 3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사재로 취득한다고 30일 밝혔다.
| ▲ 곽동신 한미반도체 회장이 4월27일 3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사재로 취득한다. <한미반도체> |
이번 취득이 완료되면 곽 회장은 2023년부터 총 565억 원 규모(69만3722주)의 자사주를 사재로 취득하게 되며, 지분율은 33.57%로 높아진다.
곽 회장이 주가 등락과 관계없이 자사주를 취득하는 이유는 단순한 지분 확보를 넘어, 고대역폭메모리(HBM) 장비 시장에서 한미반도체 열압착(TC) 본더 기술력에 확신을 더하기 위함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재 한미반도체는 열압착(TC) 본더 장비 분야에서 71.2%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곽 회장이 대표이사에 취임한 첫 해인 2008년 당시 한미반도체 주가는 약 1400원대, 시가총액은 1700억 원대였으나, 2026년 3월 기준 주가는 30만 원을 넘기며 시가총액도 30조 원대로 확대됐다.
이에 따라 곽 회장은 2026년 포브스 매체가 선정한 한국 부자 순위 9위(9조1144억원)로 올랐다. 강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