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신세계 협력사' 리플렉션AI 대규모 투자 유치, "엔비디아 중국과 대결의 핵심"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6-03-26 11:55:1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세계 협력사' 리플렉션AI 대규모 투자 유치, "엔비디아 중국과 대결의 핵심"
▲ (왼쪽부터) 미샤 라스킨 리플렉션AI 대표와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3월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민석 국무총리(가장 오른쪽)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총리실>
[비즈니스포스트] 엔비디아의 투자를 받은 개방형 오픈소스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리플렉션AI가 외부에서 대규모 투자 유치를 추진한다.

리플렉션AI의 성장은 중국 경쟁사들과 대결하기 위한 엔비디아의 오픈소스 AI 생태계 확장 전략에 핵심으로 꼽힌다.

월스트리트저널은 26일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리플렉션AI가 25억 달러(약 3조7648억 원)를 조달하며 기업가치를 250억 달러로 평가받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리플렉션AI는 엔비디아에서 8억 달러(약 1조2051억 원) 상당의 투자를 받은 뒤 긴밀한 협업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오픈소스 AI 전문 스타트업이다.

오픈소스 AI는 외부 기업이나 연구소, 대학교 등에서 자유롭게 쓸 수 있는 개방형 인공지능이다.

딥시크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이 주로 오픈소스 AI 전략을 활용해 인공지능 시장에서 영향력을 빠르게 확장하는 전략을 쓰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리플렉션AI의 투자 유치가 엔비디아의 오픈소스 전략에도 핵심이라고 평가했다.

엔비디아가 자사 인공지능 반도체를 기반으로 하는 오픈소스 AI 생태계를 확대해 중국 경쟁사들에 맞서는 전략을 쓰고 있기 때문이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현재 엔비디아는 소버린 AI 구축을 추진하는 각국 정부를 비롯한 잠재 고객사들에 리플렉션AI의 기술을 적극 소개하고 있다.

리플렉션AI는 최근 신세계그룹과 한국 최대 규모의 데이터센터 건설 계획을 수립했다.

미샤 라스킨 리플렉션AI 대표는 김민석 국무총리와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등을 만나 한국의 인공지능 산업 발전 계획도 논의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리플렉션AI가 신세계그룹 협력과 유사한 협업 사례를 더욱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두고 있다는 관계자의 말을 전했다.

미국의 동맹국들이 자체 인공지능 기술 및 인프라 확보를 추진하는 소버린AI 구축 전략에 리플렉션AI의 기여도를 높이겠다는 것이다.

엔비디아는 이 과정에서 데이터센터용 인공지능 반도체 고객 기반을 확대하는 효과를 노릴 수 있다.

리플렉션AI는 구글 인공지능 연구소 딥마인드 출신 전문가들이 2024년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리플렉션AI는 ‘서구권의 딥시크’라는 평가를 받는다”며 “중국에서 개발되는 오픈소스 AI 모델에 대안을 제공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신한투자 "국내 전력·태양광·자동차 ETF 수급 지속 개선 중, 반도체 테마 매력도 여전"
기후변화로 미국에서 '물 인플레이션' 심화, 전체 물가 상승률의 2배 웃돌아
정부·삼성전자 노조에 "대화하자" 추가 제안, 노조 "대화할 이유 없다"
중국 5월 리튬 가격 전달보다 23% 상승, "짐바브웨 수출 쿼터제 효과까지 시간 걸려"
[현장] 메가존클라우드 'AI 오케스트레이터' 청사진 밝혀, 염동훈 "멀티 AI 에이전..
쿠팡 예상 밑도는 수익 성장에 목표주가 소폭 하향, 번스타인 "경쟁 심화"
[현장] 정의선 "중동 전쟁 이후 준비할 것, 자율주행은 안전 중심 개발"
2026년 월드컵 기후변화에 차질 불가피, 극한 폭염에 경기 일정 미뤄질 가능성
'지열 발전' 스타트업 퍼보에너지 나스닥 상장 뒤 주가 급등, AI 에너지 대안으로 주목
삼성전자, 국내 최초 'EU 스마트가전 에너지 행동강령' 서명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