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의 온라인 쇼핑몰 11번가가 가전제품 배송일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로 배송 경쟁력을 강화한다.
11번가는 생활가전 제품의 ‘희망일 배송’ 서비스를 오픈마켓 최초로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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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성원 SK플래닛 대표이사 사장. |
SK플래닛은 LG전자와 협력해 11번가에서 판매중인 냉장고, 김치냉장고, TV, 일반세탁기, 드럼세탁기, 건조기 등 2100여 개의 제품을 공식인증 판매자를 통해 구매할 경우 배송과 설치일자를 지정할 수 있도록 했다.
제품 여러개를 각각 다른 공식인증 판매자를 통해 구매 하더라도 원하는 날짜에 한꺼번에 배송받을 수 있고 폐기 가전제품의 무료수거도 가능하다,
SK플래닛은 앞으로 LG전자뿐 만 아니라 국내 안팎의 다양한 디지털 제조사와 제휴를 확대해 여러 브랜드의 제품도 하루에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구현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SK플래닛 관계자는 “희망일 배송을 통해 가전분야의 제품 및 가격 경쟁력 뿐만 아니라 쇼핑 편의성까지 대폭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온라인에서 경험할 수 없었던 차별화된 쇼핑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