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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시즌이 돌아왔다' 컴투스 야구게임 인기 급상승, 남재관 일본 프로야구 아성 재도전 '주목'

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 2026-03-24 16:3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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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국내외 프로야구 정규 시즌 개막을 앞두고 컴투스의 야구 게임 라인업이 매출 상위권에 재진입하며 실적 개선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국내 프로야구(KBO) 흥행과 함께 회사의 국내 야구 게임 매출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남재관 사장의 올해 최대 숙제는 일본 야구 게임 시장 안착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야구 시즌이 돌아왔다' 컴투스 야구게임 인기 급상승,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2277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남재관</a> 일본 프로야구 아성 재도전 '주목'
▲ 컴투스는 지난 1월29일 자사 야구게임 '컴투스프로야구' 시리즈의 넘버링을 최신화하고 새로운 시즌 준비를 시작했다. <컴투스>

24일 앱 통계 서비스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3월 둘째 주(9~15일) 주간 통합 순위에서 ‘컴투스프로야구V26’(10위), ‘컴투스프로야구2026’(55위), ‘MLB 9이닝스26’(74위), ‘MLB 라이벌’(142위) 등 주요 야구 게임이 일제히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각각 29위, 81위, 145위, 182위였던 것과 비교해 큰 폭의 순위 상승이다.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계기로 야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데다 프로야구 시즌 개막 효과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국내 프로야구는 지난해 1200만 관중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흥행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 시범경기에서도 이틀 연속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을 경신하는 등 흥행이 지속될 것이란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컴투스 야구 게임은 실제 리그 기록과 선수 성적을 실시간으로 반영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현실 스포츠 흥행과 연관성이 높다. 회사는 올해 처음으로 KBO 리그 전체 공식 스폰서로 참여하며, 오프라인 리그와 게임 간 접점을 확대해 이용자 유입을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실적 측면에서도 야구 게임의 존재감은 뚜렷해지고 있다. 지난해 컴투스 야구 게임 라인업 매출은 2363억 원으로 전년 대비 15.16% 증가했다. 이 가운데 KBO 기반 국내 야구 게임 매출은 33.4%나 늘었다. 

대표 역할수행게임(RPG) ‘서머너즈 워’의 매출이 하향세로 접어든 가운데 야구 게임이 회사의 실적을 지탱하는 핵심 축으로 자리잡고 있다. 지난해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등을 비롯한 RPG 부문의 매출은 2858억 원으로 전년 대비 15.6% 줄었다.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도 야구 게임 부문의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WBC를 계기로 야구게임 트래픽 증가세가 더욱 가팔라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야구 시즌이 돌아왔다' 컴투스 야구게임 인기 급상승,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2277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남재관</a> 일본 프로야구 아성 재도전 '주목'
▲ 컴투스가 지난해 3월 일본 시장에 출시한 '프로야구 라이징'은 현지 야구게임 강자 코나미의 벽을 넘지 못하고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성과를 냈다. <컴투스>

남재관 대표에게 남은 과제는 일본 시장의 재공략이 될 것으로 보인다. 

컴투스는 2016년 ‘MLB 9이닝스’ 등으로 해외 야구 게임 시장에서 성과를 낸 데 이어, 2025년 3월엔 일본 프로야구(NPB) 라이선스를 활용한 ‘프로야구 라이징’을 출시하며 일본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하지만 일본 야구게임 선두주자인 코나미의 ‘프로야구 스피리츠’의 벽을 넘지 못하고 기대에 못 미치는 성과를 냈다. 시즌 개막을 앞둔 현재 일본 앱스토어 매출 순위에서 ‘프로야구 스피리츠’가 1위를 차지한 반면 컴투스의 ‘프로야구 라이징’은 300위권 밖에 머물러 있다.

컴투스는 이번 시즌 개막을 계기로 대규모 업데이트와 라이브 콘텐츠 강화를 통해 프로야구 라이징의 반등을 모색할 계획이다. 스포츠 게임은 시즌 변화에 따라 꾸준히 이용자의 관심을 받을 수 있는 만큼 일본 시장을 재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일반 RPG와 달리 스포츠 게임은 시즌 개막마다 이용자 유입을 기대할 수 있어 반등 기회가 반복적으로 열린다”면서도 “다만 일본 시장은 코나미의 지배력이 여전히 견고해 경쟁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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