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현대백화점이 기존 온라인몰을 통합한 새 플랫폼 '더현대 하이(Hi)'를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4월6일 공식 온라인몰 '더현대닷컴'과 식품 전문 온라인몰 '현대식품관 투홈'을 통합한 프리미엄 온라인몰 '더현대 하이(Hi)'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 ▲ 현대백화점의 새로운 온라인 플랫폼 '더현대 하이(Hi)'의 메인 화면(사진) 상단에는 라이프스타일 상품 콘텐츠가 배치된다. 하단에는 패션·리빙·식품 등 분야별 전문관 아이콘이 배치됐다. <현대백화점> |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하이(Hi)'는 '현대(HYUNDAI)'의 첫 글자와 끝 글자를 조합한 이름이다. 하이엔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한다는 의미와 고객 환대의 의미도 함께 담겨있다.
해당 플랫폼 메인 화면에는 할인이나 광고 대신 라이프스타일 상품 콘텐츠를 배치한다.
고객이 직접 검색하고 비교해야 하는 기존 쇼핑 구조에서 벗어나 회사가 엄선한 상품을 통해 나만의 취향을 '발견'하고 '선택'하는 플랫폼을 구현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더현대 하이' 플랫폼은 멀티 전문관 구조를 특징으로 한다. 메인 화면 하단에는 패션·리빙·식품 등 분야별 전문관 아이콘을 배치해 접근성을 높였다.
온·오프라인 구매 이력과 선호 카테고리를 반영한 개인화 추천 서비스도 제공한다. 현대백화점의 자체 인공지능(AI) 쇼핑 어시스턴트 '헤이디'를 활용한다.
상품 구성 역시 큐레이션 중심이다. 현대백화점 바이어가 검증한 브랜드 약 3천 개만 입점시켰다.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는 자사몰 수준으로 운영된다. 막스마라, 메종 마르지엘라, RRL 등이 포함된다. 글로벌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에이프'와 '데우스엑스마키나',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김해김' 등의 패션 전문관이 유통 업계 최초로 마련됐다.
식품 분야에서는 아시아 최초로 유럽 프리미엄 식료품 400여 종을 판매한다. 또 현대백화점의 식품 브랜드 '현대식품관'의 콘텐츠도 제공된다.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는 '아이콘샵'을 통해 운영된다. 모델 홍태준, 인플루언서 배지연, 작가 이슬아 등이 콘텐츠 제작에 참여한다.
고객 참여형 커뮤니티 '미스페이스'에서는 이용자가 직접 큐레이션 콘텐츠를 제작하고 비슷한 취향을 가진 고객들과 소통할 수 있다.
정지영 현대백화점 대표이사 사장은 "현대백화점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더현대'의 DNA를 더현대 하이(Hi)에 이식할 것"이라며 "더현대 하이(Hi)를 미래형 프리미엄 이커머스의 대표 모델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