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원 기자 ywkim@businesspost.co.kr2026-03-24 11:3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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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무신사가 카카오톡 안에서 인공지능(AI)을 통해 패션 스타일을 추천받을 수 있는 쇼핑 서비스를 선보인다.
무신사는 24일 카카오가 공개한 ‘챗지피티 포 카카오’ 서비스에 파트너사로 참여해 패션 분야 AI 서비스를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 무신사가 카카오와 협업해 새로운 쇼핑 서비스를 출시한다. <무신사>
이용자는 별도의 애플리케이션 이동 없이 카카오톡 대화창에서 무신사 스토어의 패션 데이터를 기반으로 상품 추천을 받을 수 있다.
무신사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는 상품 입점 중심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패션 탐색 과정을 일상적인 대화 형태로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카카오톡 이용자는 상품명을 정확히 알지 못하더라도 “내일 출근할 때 입기 좋은 옷을 추천해 달라”, “2월 시드니 여행에 어울리는 코디를 보여 달라”와 같은 질문을 통해 추천을 받을 수 있다. AI가 시간·장소·상황, 날씨, 이용자의 브랜드 취향 등을 반영해 패션 상품을 제안하는 방식이다.
해당 서비스는 가격대별 상품 탐색, 특정 브랜드 스타일 추천, 실제 구매 후기 확인 등 다양한 기능을 대화형 방식으로 제공한다. 무신사는 이번 협업이 기존 검색 중심 전자상거래 환경을 대화형 패션 커머스 형태로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신사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는 모바일 AI 접점을 확장하고 향후 패션 탐색 경험을 고도화하기 위한 중요한 첫 실험"이라며 "앞으로도 자체 개발한 무신사 모델 문맥 처리 체계(MCP)를 기반으로 AI 기술 투자를 지속해 고객이 패션을 발견하는 모든 과정에서 가장 쉽고 스마트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