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가격이 1억500만 원대에서 상승하고 있다.
미국과 이란 사이 긴장감이 완화될 가능성이 제기되며 투자심리가 회복되고 있다.
| ▲ 이란 전쟁이 종전될 가능성이 제기되며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사진은 가상화폐 그래픽 이미지. |
24일 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에서 오전 8시40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2.92% 오른 1억500만2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업비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대부분 오르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3.54% 상승한 319만2천 원, 엑스알피(리플)는 1XRP(엑스알피 단위)당 2.02% 오른 2123원,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4.64% 높은 13만5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도지코인(2.21%) 에이다(3.46%) 비트코인캐시(0.86%)도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사고 팔리고 있다.
반면 테더(-1.13%) 유에스디코인(-1.06%) 트론(-2.15%)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이란과 생산적 대화를 나눴다”는 게시물을 올린 뒤 비트코인 가격은 7만 달러(약 1억426만 원)를 돌파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와 함께 이란 발전소 공격을 5일 유예했다고 밝혔다.
이란 측은 대화 사실 자체를 부정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종전 가능성을 시사했다는 것만으로 시장은 긍정적으로 반응했다.
코인데스크 집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약 3.8% 올랐다. 이더리움, 솔라나 등 주요 알트코인도 안도감에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상화폐거래업체 윈터뮤트 소속 분석가 재스퍼 드 마에르는 “가상자산 시장에 상승 여력이 얼마나 발생할지는 앞으로 5일 동안의 상황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정학적 긴장감이 완화 조짐을 보이면 비트코인은 상승세를 타고 7만4천~7만6천 달러(약 1억1천~1억1320만 원) 수준까지 오를 수 있다고 바라봤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