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래 기자 klcho@businesspost.co.kr2026-03-23 17:16:12
확대축소
공유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이란 전쟁 여파로 국내 유가가 급등하는 가운데 정유사 4곳이 담합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23일 정유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는 이날 SK에너지, GS칼텍스, 에쓰오일, HD현대오일뱅크 등 4개 정유사와 사단법인 한국석유협회를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 이란 전쟁 여파로 국내 유가가 급등하는 가운데 정유사 4곳이 담합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연합뉴스>
해당 정유사들은 국내 유통되는 유류 및 석유제품 가격을 사전에 협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9일 “어려운 시장 환경을 악용해 부당 이익을 취하려는 세력에 대해서는 엄단해야 한다”며 “정유사와 주유소의 담합, 매점매석, 사재기 등 불법 행위는 철저하게 단속하고 위반할 경우 그로 인해 생길 이익의 몇 배에 해당하는 엄정한 제재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 뒤 본격적 조치가 이뤄진 것이다.
이외에도 정부는 휘발유와 경유 등 석유제품에 가격 상한선을 설정하는 ‘석유 최고가격제’를 도입해 가격 안정화에 힘쓰고 있다. 조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