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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주총서 송호성 "성장과 함께 주주환원 지속, 올해 335만 대 판매 목표"

윤인선 기자 insun@businesspost.co.kr 2026-03-20 11: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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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주총서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2877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송호성</a> "성장과 함께 주주환원 지속, 올해 335만 대 판매 목표"
송호성 기아 대표이사 사장이 20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기아 본사에서 열린 기아 정기 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기아>
[비즈니스포스트] 송호성 기아 대표이사 사장이 수익성 기반 성장과 책임 경영, 주주와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 계속 성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송 사장은 20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기아 본사에서 열린 기아 정기 주주총회에서 “주주는 기업의 주인이자 변화와 혁신을 통해 성장 임팩트를 만들어 내는 파트너”라며 “회사의 장기 성장 로드맵 이행에 주주들과 동행할 것이며 기업 가치 성장에 상응하는 적정한 주주환원을 안정적으로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기아는 2024년 말 발표한 중장기 기업가치 제고 계획(밸류업)에서 총주주환원율(TSR)을 기존 30% 수준에서 2027년까지 35% 이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송 사장은 기아 경영진이 주주 이익와 보호와 증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아는 지난해보다 300원이 늘어난 주당 6800원을 배당한다. 배당 기준일은 25일이다.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주도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송 사장은 “글로벌 자동차 산업이 구조적 전환을 맞이한 가운데 기아는 이를 위기가 아닌 사업 모델과 기업 가치를 재정의할 기회로 삼아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글로벌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21만 대 증가한 335만 대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영업이익은 9조1천억 원, 영업이익률은 8%로 제시했다.

송 사장은 “올해 미국에서 텔루라이드, 셀토스 신차와 함께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새롭게 추가해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및 하이브리드차 중심으로 판매 성장을 할 것”이라며 “유럽에서 EV2 신차 출시로 대중화 전기차(EV) 풀라인업을 완성해 EV 리더십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인도에서도 신형 셀토스를 출시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한다.

2027년까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통합된 차세대 소프트웨어중심차(SDV)를 선보이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SDV 핵심 기능인 자율주행은 모셔널과 포티투닷이 협업해 기술 내재화를 추진한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김승준 기아 재경본부장이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이사 보수 최고한도액은 지난해와 같은 175억 원으로 의결했다. 지난해 실제로 지급된 이사 보수는 120억 원이다.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자사주 181만273주의 처분 계획도 이번 주주총회에서 승인됐다. 2027년 정기 주주총회 이전에 임직원 보상과 우리사주 제도 실시 목적으로 자사주를 활용하기로 했다.

이번 주주총회에 참석한 기아 주주는 모두 3058명이다. 윤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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