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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통화량 27조6천억 늘며 3개월 연속 증가, 수출대금·투자대기자금 영향

조혜경 기자 hkcho@businesspost.co.kr 2026-03-13 17:3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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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1월 시중 통화량이 가계와 기업의 예금을 중심으로 늘었다.

1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통화 및 유동성 동향’에 따르면 2026년 1월 광의통화량(M2)은 4108조9천억 원으로 집계됐다. 2025년 12월보다 0.7%(27조6천억 원) 증가했다.
 
1월 통화량 27조6천억 늘며 3개월 연속 증가, 수출대금·투자대기자금 영향
▲ 1월 광의통화량이 가계와 기업의 예금 증가 영향에 늘었다. <연합뉴스>

광의통화량은 현금통화와 요구불예금 등 협의통화(M1)에 더해 MMF(머니마켓펀드), 2년 미만 정기예적금·금융채·금전신탁, 기타통화성 금융상품 등을 포함하는 지표다. 시중에 풀린 통화량을 의미한다.

광의통화량은 2025년 4월부터 6개월 연속 증가하다가 10월 감소세로 돌아섰다. 11월 다시 증가세로 전환돼 3개월 연속 늘었다.

금융상품별로 살펴보면 기타 통화성 상품은 2년 미만 외화예수금 중심으로 전달보다 21조 원 증가했다. 수출 관련 기업들의 수출 대금 예치가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됐다.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은 가계의 투자 대기성 자금이 쌓이면서 15조5천억 원 늘었다.

경제주체별로 보면 비금융기업(18조9천억 원), 기타금융기관(15조2천억 원), 가계 및 비영리단체(1조9천억 원) 등에서 유동성이 증가했다. 

반면 사회보장기구 및 지방정부 등 기타부문은 9조9천억 원 감소했다. 조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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