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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투자 "빙그레 목표주가 하향, 내수 부담으로 올해 실적 눈높이 낮아져"

이솔 기자 sollee@businesspost.co.kr 2026-03-09 09: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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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빙그레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올해 실적 전망치가 기존보다 하향조정됐다.
 
DS투자 "빙그레 목표주가 하향, 내수 부담으로 올해 실적 눈높이 낮아져"
▲ 빙그레가 올해 실적 추정치 하향으로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사진은 경기 광주시 빙그레 공장.

장지혜 DS투자증권 연구원은 9일 빙그레 목표주가를 기존 13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낮춰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직전거래일인 6일 빙그레 주가는 7만6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빙그레는 올해 연결기준 매출 1조5421억 원, 영업이익 968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3.5%, 영업이익은 10% 늘어나는 것이다.

직전 실적 추정치와 비교하면 매출 전망치는 2.6%, 영업이익 전망치는 32.2% 하향조정됐다.

내수 소비에 대한 부담이 존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최근 냉장 부문의 매출 감소폭이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수출은 미국 냉동 부문이 메로나와 붕어싸만코 등 주력 제품 확대에 힘입어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다.

비용 측면에서는 원부자재 부담이 지난해와 동일한 수준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해태아이스크림 합병 관련 일시적 비용도 반영될 것으로 예상됐다.

다만 기타 비용 효율화와 해외 수출 성장 덕분에 실적은 개선될 것으로 파악됐다.

장 연구원은 “빙그레는 2026년 성장 기반을 다진 뒤 2027년 본격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빙그레는 2025년 4분기 연결기준 매출 2922억 원, 영업손실 109억 원을 냈다. 매출은 0.5% 늘고 적자전환한 것이다.

냉동 부문은 성장했지만 냉장 부문은 내수 소비 부진에 따른 외형 감소가 이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원부자재 부담과 통상 임금 반영, 금값 상승, 홈플러스 손상 차손 등이 반영되며 이익도 부진했던 것으로 평가됐다.

다만 해외법인은 미국과 베트남 실적이 성장하고 중국도 실적 감소 폭이 축소되며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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