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가격이 1억532만 원대에서 상승하고 있다.
한동안 횡보하던 비트코인 가격이 크게 오르는 등 변동성이 커지며 투자심리가 개선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된다.
| ▲ 비트코인 투자심리가 개선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사진은 가상화폐 그래픽 이미지. |
5일 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에서 오전 8시40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5.03% 오른 1억532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업비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대부분 오르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5.94% 상승한 308만6천 원, 엑스알피(리플)는 1XRP(엑스알피 단위)당 3.60% 오른 2070원,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3.37% 높은 13만1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트론(0.97%) 에이다(3.89%) 도지코인(7.52%) 비트코인캐시(3.99%)도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사고 팔리고 있다.
반면 테더(-1.29%) 유에스디코인(-1.36%)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블룸버그는 비트코인이 지정학적 혼란 속 독특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지난 몇 달 동안 하락한 뒤 박스권에서 움직이던 비트코인 가격은 미국과 이란 분쟁 가운데 상승하는 등 변동성이 커졌다.
블룸버그는 “박스권에서 움직이지 않고 변동성이 커진 것 자체가 시장에서 긍정적 신호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며 “가격 변동은 개인투자자를 끌어들이고 기관투자자 거래를 확대할 가능성이 있다”고 짚었다.
미국 시장에서 지난 이틀 동안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도 자금이 대량 유입된 것으로 확인됐다.
시장분석플랫폼 글래스노드는 “비트코인 ETF 자금 흐름은 초기 안정화 조짐을 보인다”며 “회복세가 확인되면 기관투자자 투자심리가 개선됐다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