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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장 이억원 "올해 코스닥서 150곳 상장폐지 대상될 것"

조혜경 기자 hkcho@businesspost.co.kr 2026-02-11 16:5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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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코스닥 시장에서 150여개 상장사가 퇴출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 위원장이 11일 직접 지역을 방문하는 ‘국민성장펀드·지방우대금융 지역간담회’를 진행했다.
 
금융위원장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0998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억원</a> "올해 코스닥서 150곳 상장폐지 대상될 것"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올해 코스닥 시장에서 150개사가 상장폐기 될 것으로 봤다. 사진은 1월28일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발언하는 이억원 금융위원장. <연합뉴스>

이날 이 위원장은 광주광역시 소재 기아오토랜드 광주1공장과 여수 상공회의소, 전남 광양 소재 포스코퓨처엠을 방문했다. 

그는  “부실기업 신속퇴출을 위해 시가총액 기준 상향조정 조기화, 부실 동전주 상장폐지 요건 신설 등을 검토하고 있다”며 “올해 안에 예상했던 50개보다 100여개가 늘어난 약 150개사가 (코스닥 시장에서) 상장폐지 대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세부 방안은 이번 주 안에 신속히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거래소는 올해 1월부터 강화된 상장폐지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코스닥 상장사가 충족해야 하는 시가총액 요건은 기존 40억 원에서 150억 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요건은 2027년 200억 원, 2028년 300억 원으로 점차 높아진다.

시장에서는 금융위원회가 주가 1천 원 미만의 이른바 ‘동전주’를 겨냥한 추가 요건을 내놓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이 위원장은 민간금융기관의 국민성장펀드 참여를 위해 정책 지원 확대 방침도 내놨다.

이 위원장은 “일정 요건에 해당되는 정책목적 펀드 참여는 위험가중치(RW) 적용을 완화하겠다”며 “국민성장펀드와 함께 투자에 참여한 민간금융기관에 대해서는 고의·중과실이 없다면 원칙적으로 임직원 제재를 면제하겠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위험가중치는 기존 400%에서 100%로 완화 적용한다. 이 같은 방안을 올해 3월 안에 시행한다. 조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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