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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 작년 연매출 1조 시대 열어, 영업이익 1830억으로 109.6% 증가

이솔 기자 sollee@businesspost.co.kr 2026-02-11 16:4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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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SM엔터테인먼트가 지난해 주요 종속법인의 실적 개선 등에 힘입어 처음으로 연매출 1조 원을 넘었다.

SM엔터테인먼트는 2025년 연결기준 매출 1조1749억 원, 영업이익 1830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했다고 11일 공시했다. 2024년보다 매출은 18.7%, 영업이익은 109.6% 늘어난 것이다.
 
SM엔터 작년 연매출 1조 시대 열어, 영업이익 1830억으로 109.6% 증가
▲ SM엔터테인먼트가 2025년 연결기준 매출 1조1749억 원, 영업이익 1830억 원을 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4만3334.2% 증가한 3557억 원을 기록했다.

2025년 4분기 연결기준으로는 매출 3190억 원, 영업이익 546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2024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6.6%, 영업이익은 62.2% 늘어난 것이다. 순이익은 274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다.

매출 증가 요인으로는 콘서트와 MD(기획상품), 라이선싱 사업 성장과 주요 종속법인 실적 개선 효과가 꼽혔다. 영업이익은 본사 매출 성장과 주요 종속법인의 영업이익 흑자전환 및 디어유 연결 편입 영향으로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SM엔터테인먼트는 ‘SM 넥스트 3.0’ 전략의 구체적 실행 방향도 공유했다.
 
탁영준 공동대표이사는 ‘SM 넥스트 3.0’를 두고 “단기적 외형 확장이나 속도 경쟁이 아닌 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를 구축하는데 초점을 둔 전략이다”며 “제작 조직의 자율성과 효율을 높이는 멀티 크리에이티브 시스템을 통해 IP(지적재산) 기획과 제작 전반에서 보다 예측 가능하고 재현 가능한 성과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탁 대표는 “신규 IP 육성과 글로벌 확장 전략을 균형 있게 추진하면서 외형 성장과 수익성, 그리고 IP의 장기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철혁 공동대표이사는 “’SM 넥스트 3.0’의 글로벌 확장은 지속가능성과 효율성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설계되었다”며 “SM은 이에 맞춰 전략적 파트너십을 적극 활용하고 IP별 특성과 시장 여건에 맞춰 타깃 지역을 세분화함으로써 확장 과정에서의 성과 가시성과 실행 효율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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