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민주당 정청래 "대통령께 누 끼쳐 대단히 죄송", 2차 특검 추천 논란 사과

허원석 기자 stoneh@businesspost.co.kr 2026-02-09 13:03: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전준철 변호사를 2차 종합특검으로 추천한 것과 관련해 "최종 책임은 제게 있다. 대통령께 누를 끼쳐 드린 점, 대단히 죄송하다"고 재차 사과했다.

정 대표는 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당 대표로서 어제(8일) 대통령께 송구하다는 뜻을 전했지만 오늘 공개석상에서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민주당 정청래 "대통령께 누 끼쳐 대단히 죄송", 2차 특검 추천 논란 사과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국회에서 3선 의원들과 간담회를 하며 인사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 대표는 전날 박수현 수석대변인을 통해 "당의 검증 실패로 대통령께 누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입장을 전했으나 일각에서는 '대리 사과'라는 지적이 나왔다.

앞서 민주당은 3대(내란·김건희·순직해병) 특검에서 미진했던 부분을 추가 수사하는 2차 종합 특별검사 후보자로 검사 출신인 전준철 변호사를 추천했다.

이 대통령은 5일 전 변호사 대신 조국혁신당이 추천한 권창영 변호사를 특검으로 임명했다. 그 뒤 전 변호사가 과거 '쌍방울 불법 대북송금 사건' 수사 당시 김성태 전 회장 변호를 맡았던 사실과 관련해 이 대통령이 불쾌감을 표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인사 검증 부실' 논란이 일었다.

정 대표는 이번 특검 추천 사태를 "사고"로 규정하며 "그동안의 관례와 관행을 고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특검은 당에 설치된 인사추천위원회 절차를 생략하고 (추천이) 이뤄지던 관행이 있었다"며 "앞으로는 특검 또한 철저하게 인사추천위에서 검증하고, 올바른 사람인지 토론하고, 최고위에 올려 다시 한번 점검해서 이번과 같은 인사 사고를 막도록 시스템을 정비하겠다"고 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최고위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대표의 취지를 받아서 당 사무처에서 안을 마련해 최고위에 보고하고 제도를 정착하는 방향으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

최신기사

석유 2차 최고가격제 시행, 휘발유 1934원·경유 1923원·등유 1530원
OECD 올해 G20 물가상승률 4% 전망, 한국 경제성장률 2.1%서 1.7%로 하향
정부 복제약 가격 16% 인하키로, 제약업계 "수익 악화·R&D 투자 감소 우려"
롯데케미칼 대산공장 물적분할 후 '대산석화' 신설, 이후 현대케미칼과 합병
대한항공 앞으로 13년간 보잉 항공기 103대 도입 결정, 모두 54조 규모
[오늘의 주목주] '반도체 투심 위축' SK스퀘어 주가 7%대 하락, 코스닥 코오롱티슈..
농협금융 1조 규모 상생성장펀드 조성, 이찬우 "국가 성장 정책 뒷받침"
[현장] 일본 JCB 한국인 일본 여행객 공략, "일본 체험 제공' "매월 유니버설 5..
[채널Who] 처벌은 끝이 아닌 '교화'의 시작, 이재명 정부는 13세의 나이보다 그 ..
CPU 수요 증가에 기판주 수혜, 삼성전기 대덕전자 LG이노텍 기대감 인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