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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가 사위' 김재열 IOC 집행위원에 뽑혀, 이재명 "국제 스포츠 중심으로"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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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한국에서 두 번째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집행위원이 나왔다. 

국제올림픽위원회가 현지시각 4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한 제145차 총회에서 김재열 국제빙상경기연맹 회장 겸 삼성글로벌리서치 글로벌전략실장이 집행위원회 위원으로 선출됐다.
 
'삼성가 사위' 김재열 IOC 집행위원에 뽑혀, 이재명 "국제 스포츠 중심으로"
▲ 김재열 국제빙상경기연맹 회장 겸 삼성글로벌리서치 글로벌전략실장이  현지시각 4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의 총회에서 IOC 집행위원회 위원으로 선출됐다. <대한빙상경기연맹>

김 집행위원은 총 유효투표수 94표 중 찬성 84표를 얻었다.

IOC의 집행위원회는 15인으로 구성된 IOC의 상설 집행·감독기구다. 총회가 위임한 주요 의사 결정을 내리고 총회의 의제를 정한다.

집행위원회는 올림픽 개최 후보도시 선정을 주도하고 IOC 위원 후보명단을 작성하는 역할도 맡고 있다.

그는 고 김운용 전 IOC 부위원장 이후 한국인 가운데 두 번째로 집행위원이 됐다.

김 신임 집행위원은 총회 종료와 함께 4년의 임기를 시작한다. 

김 집행위원은 1968년 생으로 미국 웨슬리안대 정치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존스홉킨스 대학원 정치학과, 스탠퍼드대 경영학석사(MBA) 등을 마쳤다. 

그는 미국 전자상거래 플랫폼 이베이(e-bey), 동아닷컴, 제일기획, 삼성엔지니어링, 삼성경제연구소, 삼성글로벌리서치 등을 거쳤다.

재일모직 사장으로 재임하면서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을 맡았고,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부위원장, 대한체육회 부회장, 베이징 동계올림픽 IOC 조정위원회 위원 등 체육 행정가로도 활동했다.

그는 이서현 삼성물산 전략기획담당 사장의 배우자이자, 고 이건희 삼성그룹 선대회장의 사위다.

이재명 대통령은 대통령실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쾌거는 개인의 영예를 넘어, 대한민국이 국제 스포츠 거버넌스의 중심에서 한층 더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매우 큰 의미"라고 평가했다. 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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