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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지난해 영업손실 9436억으로 3% 늘어, 결산배당 1주당 500원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6-02-04 17:2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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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롯데케미칼이 지난해까지 4년 연속으로 영업손실을 봤다.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연결 기준으로 매출 18조4830억 원, 영업손실 9436억 원을 냈다고 4일 밝혔다. 2024년과 비교해 매출은 7.1% 줄고 영업손실은 3.2% 확대됐다.
 
롯데케미칼 지난해 영업손실 9436억으로 3% 늘어, 결산배당 1주당 500원
▲ 롯데케미칼 지난해 영업손실이 9436억 원으로 확대됐다.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실적은 매출 4조7099억 원, 영업손실 4339억 원으로 집계됐다. 2024년 4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7% 줄고 영업손실은 85.7% 늘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지난해 4분기 기초소재 부문 매출은 3조3431억 원, 영업손실 3957억 원이다. 

롯데케미칼은 롯데케미칼인도네시아(LCI)의 신규 가동 및 계절적 비수기 영향에 손실이 커졌다고 바라봤다.

2026년 1분기에는 비수기 종료에 따라 점진적 수요 회복 및 가동 안정화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첨단소재사업은 지난해 4분기 매출 9295억 원, 영업이익 221억 원을 거뒀다. 

롯데케미칼은 계절적 비수기 진입과 연말 고객사 재고조정 영향에 판매 물량이 줄며 전분기보다 수익성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2026년 1분기에는 연말 재고조정 종료와 전방산업 수요의 완만한 회복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밖에 롯데정밀화학은 매출 4391억 원, 영업이익 193억 원을 거뒀다.  전방 산업 수요 약세에 따라 수익성이 하락한 가운데 계절적 비수기 영향이 이어져 2026년 1분기에도 실적 보합세가 이어지 것으로 예상됐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매출 1709억 원, 영업손실 338억 원을 냈다. 글로벌 전기차(EV) 시장 수요정체에 따라 판매량이 줄었지만 배터리저장장치(ESS) 및 회로박 등 전기차 외 제품군 판매 확대로 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분석됐다.

롯데케미칼은 2025년도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500원을 결정했다. 지난해 중간배당과 같은 수준이지만 2024년 결산배당 1천 원 보다는 낮다.

롯데케미칼은 “2026년은 사업 포트폴리오 내 범용 석화사업 비중 축소와 미래 성장 기반 구축이란 두 축을 중심으로 전략을 이행할 것”이라며 “고기능성 소재 확대 및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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