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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한·미 외교장관 회담에 산업재주 부각, 두산에너빌리티 한국전력 한화오션 주목"

박재용 기자 jypark@businesspost.co.kr 2026-02-04 09: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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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국내 주식시장에서 산업재주에 주목해야 한다는 증권가 의견이 나왔다.

하나증권 리서치센터 글로벌투자분석실은 4일 하나구루아이 보고서에서 “한국과 미국의 외교장관들이 만나 원자력·핵잠수함·조선·대미투자 협력을 합의했다”며 오늘의 테마로 ‘산업재’를 제시했다.
 
하나증권 "한·미 외교장관 회담에 산업재주 부각, 두산에너빌리티 한국전력 한화오션 주목"
▲ 조현 외교장관(왼쪽)과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이 3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D.C. 국무부 청사에서 진행된 한미 외교장관 회담에 앞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관련 종목으로는 두산에너빌리티, 한국전력, 한전KPS, 한화오션, HD현대중공업, 한화시스템, HD현대일렉트릭, 효성중공업, 비나텍 등을 꼽았다.

조현 외교부 장관과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3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D.C. 국무부 청사에서 외교장관 회담을 진행했다.

미국 국무부는 “(두 장관이) 미래지향적 의제를 중심으로 한미동맹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며 “민간 원자력, 핵추진 잠수함, 조선, 미국 핵심 산업 재건을 위한 한국의 투자 확대에 대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국무부는 또 “루비오 장관은 안전하고 회복력 있으며, 다각화한 핵심 광물 공급망 구축에서 한국이 보인 중요한 리더십 역할에 사의를 표했다”고 덧붙였다.

국내 원전 관련 기업들의 대미 수출 확대 기대감이 커졌단 분석도 나왔다.

하나증권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해 원자력 행정명령 서명으로 원자력 발전 설비 용량을 기존 100기가와트(GW)에서 2050년 400GW까지 확대하기로 했다”며 “미국이 미국 내 원전 건설 투자 프로젝트 안건을 제안하면서 국내 원전 수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조선과 전력기기 업종도 눈여겨봐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하나증권은 “국내 조선업계 1월 수주 규모는 5조4천억 원으로 고부가가치 선박 중심의 수주를 확보했다”며 “전날 미국 증시가 조정 받은 가운데서도 블룸에너지와 GE 버노바 등 전력기기준는 신고가를 돌파해, 국내 전력기기주 훈풍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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