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한국기업평가 SK하이닉스 신용등급 'AA+' 상향 조정, 역대 최고 등급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6-01-30 13:28: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내 신용평가기관 한국기업평가가 SK하이닉스의 신용등급을 기존 AA(긍정적)에서 AA+(안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기업평가가 SK하이닉스에 부여한 신용등급 가운데 역대 가장 높은 등급이며, 2018년 이후 8년 만에 이뤄진 신용등급 상향이다.
 
한국기업평가 SK하이닉스 신용등급 'AA+' 상향 조정, 역대 최고 등급
▲ 한국기업평가가 SK하이닉스의 신용등급을 기존 AA(긍정적)에서 AA+(안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 < SK하이닉스 >

하현우 한국기업평가 수석연구원은 "SK하이닉스는 강력한 인공지능(AI) 메모리 수요와 고대역폭메모리(HBM) 기술리더십에 힘입어 영업실적이 대폭 개선됐다"며 "개선된 현금창출력을 바탕으로 재무안정성도 크게 제고되었다"고 평가했다.

SK하이닉스는 글로벌 하이퍼스케일러 주도의 강력한 AI 서버 투자 수요가 지속되는 가운데, 업계 최고의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빠르게 확대되는 HBM 시장을 선점하며 높은 수준의 마진을 향유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함께 범용 D램과 낸드플래시의 수급 개선 역시 실적 개선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HBM 고객 대응을 위한 설비 증설, M15X/용인팹 건설 등 장기 성장기반 확보를 위한 인프라 투자와 솔리다임 잔여 인수대금(3조1천억 원) 지급 등으로 자금소요가 확대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영업실적에 힘입어 현금흐름이 대폭 개선된 점도 긍정적이다.

창출된 현금흐름의 상당 부분을 재무완충력 확보에 활용하면서 2023년 말 23조6천억 원에 이르던 순차입금이 2024년 말 11조3천억 원으로 크게 감소했다.

2025년 말 잠정실적 기준 12조7천억 원(리스부채 제외, 9월 말 리스부채 2조5천억 원) 규모의 순현금 상태로 전환됐다.

SK하이닉스는 HBM 시장 내 주도적 지위를 견지하며 재무구조 개선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하 수석연구원은 "2026년에도 HBM 시장을 주도하며 높은 마진을 바탕으로 실적 개선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장기공급계약에 기반한 선판매-후생산 사업구조가 실적 변동성을 완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창출된 현금흐름 상당 부분을 재무완충력 축적에 활용하며 중장기 업황 변동성 대응을 위한 순현금 축적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이재명 국민의힘 비판에 직접 대응, "무슨 수 쓰더라도 '집값 안정' 성공"
SK텔레콤 정재헌 지역 현장경영, "기본에 충실" "고객 신뢰 회복 앞장서 달라"
현대차 호세 무뇨스 "대미 투자 가속화" "트럼프 현대차 헌신 이해한다 믿는다"
비트코인 1억1400만 원대 하락, '디지털 금'으로 역할 못하고 있단 분석 나와
이재명 '설탕세' 공론화 필요성 강조, "냉철한 논쟁 기대" "증세 프레임 사양"
신한금융 진옥동 씨티그룹 만나, '글로벌 사업'과 '디지털자산' 협력 방안 논의
코스피 5천 다음은 코스닥 3천? 바이오·배터리·소부장 ETF로 담아볼까
'팀 코리아' 밀라노 동계올림픽 D-5, 4대 금융 스포츠 마케팅 열기 후끈
LG화학 올해 좋은 사업이 없다, 김동춘 석유화학 구조조정·양극재 회복에 기대
넥슨·크래프톤·넷마블 '미소' 엔씨·컴투스·카카오 '울상', 게임사 실적 '장기흥행 I..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