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가 3주 연속 상승했다. 강서·영등포·양천구 등이 포함된 서남권은 최근 5년 사이 최고 수준으로 집계됐다.
30일 한국부동산원 집계 매매수급동향에 따르면 1월 넷째 주(26일 기준) 서울 주간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105.6으로 1주 전보다 0.4포인트 상승했다. 1월 둘째 주부터 3주 연속 올랐다.
| ▲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가 3주 연속 높아졌다. 사진은 서울 아파트 전경. <연합뉴스> |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부동산원의 회원 중개업소 대상 설문과 인터넷 매물건수 등을 분석해 수요와 공급 상황을 지수화한 것이다.
0~200 사이로 표시하며 100을 기준으로 0에 가까울수록 아파트 매매 공급이 수요보다 많고 200에 가까울수록 수요가 공급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서울 권역 5곳 움직임은 엇갈렸다.
강서·영등포·양천구 등이 포함된 서남권 지수는 108.1로 1주 전보다 0.6포인트 상승했다. 서남권 지수가 108에 이른 것은 2021년 3월 둘째 주 조사(108) 이후 약 5년만이다.
노원·도봉·강북구 등이 포함된 동북권 지수는 105.3으로 1.5포인트 올라 권역 5곳 가운데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은평·서대문·마포구 등이 포함된 서북권 지수는 107로 1포인트 올랐다.
용산·종로·중구 등이 포함된 도심권 지수는 103.9로 1주 전과 같았다. 강남·서초·송파구 등이 포함된 동남권 지수는 102.7로 1.4포인트 하락했다.
1월 넷째 주 수도권 매매수급지수는 101.2로 0.2포인트 상승했다.
인천은 99.6으로 0.2포인트 올랐고 경기는 99.1로 1주 전과 같았다.
1월 넷째 주 서울 전세수급지수는 104.8로 0.1포인트 높아졌다.
전세수급지수는 매매수급지수와 마찬가지로 0~200 사이로 표시하며 100을 기준으로 수치가 높을수록 전세 수요가 많고 낮을수록 전세 공급이 많다는 것을 뜻한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