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우준열 모두투어 사장(왼쪽)과 프란체스코 라파 코스타크루즈 아시아 지역 총괄 이사가 29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모두투어 본사에서 전세선 크루즈 운항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모두투어> |
[비즈니스포스트] 모두투어가 국내 출발 크루즈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모두투어는 30일 글로벌 크루즈 선사 코스타크루즈와 전세선 크루즈 운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29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모두투어 본사에서 진행됐다. 우준열 모두투어 사장과 우준상 크루즈인터내셔널 대표이사를 비롯해 프란체스코 라파 코스타크루즈 아시아 지역 총괄 이사, 하마오카 소이치 한국·일본 지사장 등 두 회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전세선 사업 협력 방향을 공유하고 운영·판매·상품 기획 전반 추진 이행안을 논의했다.
모두투어는 첫 단독 전세선 상품을 선보여 크루즈 시장을 미래 성장 축으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을 밝혔다. 이번 계약 체결은 해당 전략을 구체화하는 단계로 전세선 운영과 상품 기획, 판매 확대로 모두투어의 크루즈 상품 경쟁력과 브랜드 신뢰도를 강화하고 중장기 성장 기반을 한층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모두투어는 말했다.
모두투어는 창립 이후 처음 단독 전세선 사업을 공식 출시한다.
현재 6월19일 부산 출도착으로 출항하는 ‘하코다테·오타루 1박 오버나잇’ 체류형 크루즈 상품이 판매되고 있다. 해당 상품에 투입되는 전세선은 11만4500톤급 ‘코스타 세레나’호다. 그룹 ‘god’ 멤버 김태우씨의 단독 콘서트를 비롯해 트로트 가수 신성씨·김수찬씨의 라이브 공연, 박재홍 밴드의 블루스·재즈 공연 등이 크루즈 안 무대에서 펼쳐진다.
모두투어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노선·일정·콘텐츠 전반을 고도화하며 크루즈 상품 라인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단순 ‘탑승형’ 상품을 넘어 기항지 체류 시간을 늘리고 선상 프로그램과 고객층별 맞춤 콘텐츠를 접목한 ‘경험 중심 크루즈’를 강화해 고객 선택 폭과 여행 만족도를 함께 높이기로 했다.
우준열 모두투어 사장은 “국내 크루즈 시장이 본격적 성장 국면에 접어든 만큼 전략적 전세선 사업으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확실히 구축할 것”이라며 “글로벌 선사와 안정적 협력을 바탕으로 노선·일정·콘텐츠 전반을 고도화해 모두투어만의 크루즈 운영 역량과 상품 완성도를 지속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