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가격이 1억2419만 원대에서 하락하고 있다.
시장 불확실성 속 비트코인이 여전히 안전자산이 아니라 위험자산과 같은 가격 움직임을 보인다는 분석이 나왔다.
| ▲ 비트코인이 시장에서 여전히 위험자산으로 여겨지고 있다. 사진은 가상화폐 그래픽 이미지. |
30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전 8시31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2.09% 내린 1억2419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엇갈리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1.17% 내린 414만3천 원, 엑스알피(리플)는 1XRP(엑스알피 단위)당 0.60% 하락한 2647원,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1.60% 낮아진 17만2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앤비(-0.70%) 도지코인(-0.58%) 에이다(-1.21%)도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사고 팔리고 있다.
반면 테더(0.62%) 유에스디코인(0.55%) 트론(0.93%)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서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뉴욕증시 나스닥 지수와 금 가격이 모두 회복세로 돌아선 가운데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가격은 하락했다.
가상화폐분석가 맷 메나는 비트코인이 8만4천 달러(약 1억2천만 원) 지지선을 방어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짚었다. 이 지지선이 무너지면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다른 분석가들도 앞으로 더 큰 폭으로 가격이 하락할 가능성에 유의해야 한다고 바라본다.
비트코인담보대출플랫폼 레드(Ledn) 최고투자책임자(CIO)인 존 글로버는 현재 시장 불확실성의 주요 원인이 미국에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투자자들이 미국 달러나 미국 국채보다 금 등을 안전자산으로써 선호한다는 것이다.
그는 “비트코인은 여전히 위험자산으로 취급돼 매도세가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