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퓨리오사AI가 TSMC로부터 인도받은 레니게이드(RNGD) 칩을 기반으로 카드 양산 출하작업을 거치고 있다. < 퓨리오사 AI > |
[비즈니스포스트] 국내 반도체 설계기업 퓨리오사AI가 2세대 인공지능(AI) 반도체 '레니게이드(RNGD)' 양산을 시작했다.
퓨리오사AI는 파운드리(위탁 생산) 협력사인 대만 TSMC가 제조한 레니게이드 4천 장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레니게이드는 에이수스(ASUS) 카드 제조 공정을 거쳐 두 가지 형태로 출고된다.
카드형 제품인 'RNGD 피씨엘이 카드'는 평균 전력 180와트(W)의 저전력 설계를 적용했으며 범용 서버에 바로 장착해 사용할 수 있다.
'NXT RNGD 서버'는 RNGD 카드 8장을 탑재한 4U 랙마운트 서버로 시스템 전체 소비 전력은 3킬로와트(㎾)다. 표준 랙 환경에서 최대 5대까지 장착 가능하며 랙당 최대 20페타플롭스(PFLOPS)의 AI 추론 성능을 제공한다.
레니게이드 카드 1개당 가격은 1만 달러(약 1430만 원)다. 퓨리오사AI는 내부적으로 올해 2만장의 레니게이드 카드 판매 목표를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백준호 퓨리오사AI 대표는 "레니게이드 양산은 글로벌 AI 3강, 반도체 2강 도약을 위한 진일보"라며 "박차를 가해 글로벌 시장 매출 확대를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나병현 기자